블록체인, 스페인 태양광 소액 투자 시대 열린다
Turbo Energy는 Stellar 블록체인을 이용해 태양광 금융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나요?
Stellar 블록체인이 Turbo Energy의 토큰화된 태양광 자금 조달에 이상적인 선택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Turbo Energy의 블록체인 기반 접근법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 스페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재생 에너지 자금 조달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소액 투자와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가속화하고 있다.
- 터보 에너지는 태양광과 배터리 설비 프로젝트를 통해 '스텔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재생 에너지 모델을 구현한다.
2025년 11월 11일 Investing.com과 GlobeNewswire에 따르면, 스페인의 에너지 기업인 터보 에너지가 재생 가능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부채 금융 토큰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자산 인프라 개발사 타우러스와 비영리 단체 스텔라 개발 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이 파일럿 프로젝트는 스페인의 한 슈퍼마켓에 태양광과 배터리 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재생 에너지 자금 조달 방식을 블록체인 기술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터보 에너지는 자체 태양광 저장 시스템인 선박스를 활용해 현장 전력 구매 계약 기반 부채 금융을 토큰화하고, 이를 통해 상업 및 산업용 태양광 프로젝트 자금 조달 체계를 확장 가능한 형태로 설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스텔라 블록체인 기술'은 저렴하면서도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타우러스는 이를 바탕으로 'Taurus-CAPITAL'이라는 제도권 수준의 토큰화 플랫폼을 통해 재생 에너지 토큰을 발행, 관리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소액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터보 에너지가 인용한 그랜드 뷰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서비스형 에너지(EaaS) 시장은 2024년 약 744억 3천만 달러에서 2030년 약 1,451억 8천만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EaaS 시장의 빠른 성장은 터보 에너지의 파일럿 프로젝트가 전략적으로 기획된 배경으로 보인다.
터보 에너지의 최고경영자 마리아노 소리아는 “이번 계획은 태양광 저장 인프라와 블록체인 기술의 결합을 통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투자 방식을 혁신적으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을 재생 가능 에너지 분야에 도입한 이번 사례는 암호화폐를 넘어 실물 자산 토큰화를 활용하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친환경 투자의 저변을 확대하며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주요 도구로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이날 스텔라(XLM)는 주요 암호화폐 시장인 코인마켓캡에서 3.383% 하락한 0.292달러로 거래됐으며, 24시간 거래량은 28.74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