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 '엡스타인' 검열 논란… 캘리포니아 주지사 조사 나서>
에프스타인의 계정이 왜 틱톡에서 차단되었나요?
틱톡에서 갑작스러운 콘텐츠 삭제 급증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틱톡의 공화당과의 연루 의혹이 플랫폼의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 트럼프 전 대통령 비판 콘텐츠 검열 논란, 특정 키워드 차단 문제 발생.
-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 기술 플랫폼 표현의 자유 침해 여부 조사 착수.
TikTok에서 발생한 콘텐츠 검열 논란으로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이 조사에 착수했다. 특정 정치적 콘텐츠와 키워드 검열 정황이 확인되면서 이번 논란은 기술 플랫폼의 표현의 자유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각) Mario Nawfal 트위터와 같은 외신 데이터에 따르면, TikTok 사용자들이 '엡스타인(Epstein)'이라는 단어를 개인 메시지로 전송하려 할 때 자동 차단되거나 경고 메시지가 표시되는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에 더해 트럼프 전 대통령에 관한 비판적 콘텐츠가 노출 제한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은 TikTok의 이러한 콘텐츠 검열 방침이 캘리포니아 주법 위반 여부에 저촉될 가능성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인사였던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키워드 검열 문제에 대해 뉴섬은 “기술 플랫폼에서 표현의 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되고 있을 가능성”을 지적하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반면 TikTok 측은 자신들의 정책에 키워드 차단이나 특정 정치적 견해 억제 방침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부인하며, 최근 보고된 문제들이 인프라의 기술적 결함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TikTok은 미국 데이터 센터에서의 정전으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하며, 검열 이슈와 관련한 의도적 조작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러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사용자 기피로 이어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 타워에 따르면, TikTok의 미국 일일 앱 삭제율이 1월 22일 바이트댄스 소유 구조에서 미국 투자 컨소시엄으로 전환된 직후 5일간 3개월 평균 대비 150% 증가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조사 결과는 TikTok의 정책과 운영 방향뿐만 아니라 기술 플랫폼 규제 및 표현 자유를 둘러싼 미국 내 법적 기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TikTok 검열 논란이 향후 플랫폼 책임 논의와 관련된 중요한 사례로 자리 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