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대법원, 7억 달러 암호화폐 사기 연루된 금고 강제 개방

이스라엘 커플이 어떻게 7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사기 사건의 중심 인물이 되었을까?

키프로스 대법원이 이 사건에 대해 내린 결정은 무엇이었을까?

이 거대한 암호화폐 사기 사건에서 이 커플을 연루시킨 증거는 무엇일까?


키프로스 대법원, 7억 달러 암호화폐 사기 연루된 금고 강제 개방
출처: 언블록 미디어
  • 국제 공조 수사에 분수령…이스라엘 부부의 은행 금고 포함
  • "유럽 전역 피해" 7억 달러 암호화폐 자산 추적

키프로스 대법원이 약 7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국제적 암호화폐 사기 사건과 관련해 이스라엘 부부의 은행 금고를 강제로 개방할 수 있도록 허가했다고 현지 보도가 전했다. 이번 판결은 프랑스 주도의 국제 공조 수사 과정에서 중요한 진전으로 평가된다.

16일(현지시각) 크립토폴리탄(Cryptopolitan) 등 외신에 따르면, 키프로스 대법원은 해당 부부가 은행 금고에 대한 수색을 막기 위해 제기한 소송을 기각하며 경찰 측 손을 들어줬다. 금고 개방은 2020년부터 운영된 가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을 통해 유럽 각국에서 재산 피해를 입은 수많은 사람들의 자산 복구를 위한 결정적 전환점으로 여겨지고 있다.

엘레나 에프라임 판사는 이 사건을 "국제적이고 다층적인 금융 사기"로 정의하며, 조직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피해자들의 자금을 사취했다고 설명했다. 사건 조사 과정에서 수사 당국은 암호화폐 흐름 추적 중 거액이 키프로스, 싱가포르,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홍콩 등 다양한 국제 금융 중심지를 거쳐 자금 세탁된 정황을 밝혀냈다.

본 수사는 유럽연합(EU) 차원의 단속 노력의 일환으로, 유로폴의 지원 아래 2025년 10월 프랑스와 벨기에 당국 요청에 따라 키프로스, 독일, 스페인 등에서 대규모 합동 단속이 진행되었다. 해당 단속에서는 9명의 용의자가 체포됐고, 이 과정에서 불법 자금 및 고급 자산 상당량이 압수되었다.

이번 대법원 판결과 추가 압수된 자산은 피해 복구 및 추가 수사를 위한 결정적 단서로 기대된다. 유럽 전반의 암호화폐 및 금융 규제 당국은 이러한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점차 단속 수준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6-02-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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