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드, TPS 10,000 돌파…고속 블록체인 메인넷 출범
Monad Mainnet이 기존 블록체인과 어떤 면에서 다르길래 혁신적이라고 불리는 걸까?
269백만 달러 ICO가 Monad 메인넷 론칭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Monad Mainnet은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까?

- 블록체인 기술 한계를 넘은 모나드, 초고속 메인넷 출시
- 병렬 처리 기반으로 TPS 10,000 이상 구현…토큰 판매도 주목
2025년 11월 24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록체인 스타트업 모나드(Monad)가 고성능 레이어1 블록체인 ‘모나드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넷은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 호환성을 갖추고 뛰어난 처리 속도와 확장성을 주요 강점으로 내세우며, 블록체인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모나드의 공동 창립자인 키온 혼(Keone Hon)은 메인넷 발표와 관련해 “모나드는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개발자들이 성능과 보안에서 타협하지 않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출시의 기술적 의의를 전했다.
모나드는 병렬 실행 방식을 적용하고 자체 개발한 맞춤형 데이터베이스 ‘모나드DB(MonadDb)’를 활용해 초당 10,000건 이상의 트랜잭션(TPS, Transaction Per Second) 처리가 가능한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이런 기술적 진보는 전체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네트워크 확장성을 강화하여, 탈중앙화와 보안, 확장성을 동시에 구현하려는 블록체인 기술의 전통적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모나드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를 통해 자체 토큰 MON을 판매하며 약 2억 6,900만 달러(한화 약 3,672억 원)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초반 토큰 공급량 중 50.6%는 회사 내부 팀과 투자자, 재단에 락업된 형태로 배분되었으며, 나머지 토큰들은 생태계 성장 지원 기금 및 커뮤니티 에어드롭(무료 배포) 형태로 유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유명 암호화폐 지갑 메타마스크(암호화폐 지갑, MetaMask), 팬텀(암호화폐 지갑, Phantom)과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 유니스왑(탈중앙화 거래소, Uniswap),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USDC(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USDT(테더) 등이 모나드 네트워크와의 통합을 지원하며 초기 생태계 조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패러다임(투자사, Paradigm), 드래곤플라이 캐피털(벤처 캐피털, Dragonfly Capital) 등 대형 투자사들의 참여는 모나드를 차세대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가능성을 한층 높게 평가받는 요소로 꼽히고 있다.
모나드의 이와 같은 기술적 진보와 대규모 투자 유치는 향후 신규 블록체인 시장에서 중요한 촉진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