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택시, 15년 내 운전자 대체… 일자리 해법은?


로보택시, 15년 내 운전자 대체… 일자리 해법은?
출처: 언블록 미디어
  • 다라 코스로샤히, 로보택시로 일자리 위협 경고
  • Waymo와 협력한 초기 결과 긍정적… 새로운 직업 생태계 마련 시도

2025년 9월 19일 올인 팟캐스트 서밋에 따르면, 다라 코스로샤히 Uber CEO는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이 향후 10~15년 내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를 점진적으로 대체하면서 수백만 명의 긱 워커 일자리가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밝혔다.

코스로샤히는 "Uber 네트워크가 빠르게 확장되면서 단기적으로는 더 많은 운전자와 배달 파트너가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그는 자율주행 기술 도입 후 장기적으로 긱 워커들 일자리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산업뿐 아니라 사회 전반이 해결해야 할 도전 과제라고 진단했다.

현재 Uber는 구글 계열사 Waymo와 협력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으며, 애틀랜타와 오스틴 등에서 로보택시를 시범 운행하고 있다. 초기 데이터는 로보택시가 인간 운전자보다 높은 효율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며, 효율성 외에도 안전성 측면에서 기술의 우월성이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 발전이 가져올 노동 시장의 흔들림은 Uber에게도 중요한 숙제로 남아 있다. AI 솔루션 부문의 확장과 기계 학습 데이터 라벨링 같은 새로운 형태의 업무를 통해 기술 발전으로 소외된 긱 워커들을 위한 대안적인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스로샤히는 "온디맨드 플랫폼에서 긱 워커들에게 새로운 소득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언급했다.

Waymo와 협력 내용과 더불어 Uber는 앞으로 6년 동안 자율주행차 약 20,000대 이상 배치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로보택시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움직임으로, 대규모 변화가 예상되는 운수 시장에서 Uber의 전략적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로보택시 기술의 상용화는 긱 워커와 직업 생태계에 어떤 도전을 던질까? 이는 Uber와 산업 전반이 지속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기술
발행일
2025-09-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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