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트레저리, 급성장… 250억 달러가 이끄는 기업 전략과 시장 변화

• 암호화폐 트레저리 자산, 2025년 3분기 250억 달러 이상 증가하며 두 배 성장 기록
• 이더리움 안정성 두각, 비트코인 가치 저평가 논란, 솔라나 DeFi 모델 주목

리드문:
2025년 9월 17일 Cryptopolitan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저리 시장은 3분기 동안 250억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이전 분기 대비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디지털 자산을 재무제표에 포함하는 기업의 증가와 더불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각각이 독특한 전략을 통해 주목받고 있다.

본문:
2025년 9월 17일 Cryptopolitan 보도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저리 시장에서 250억 달러 이상의 신규 자금이 유입되며 급성장을 보였다. 이는 디지털 자산 채택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가 기업 재무 전략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이더리움은 안정성과 스테이킹 수익률을 통해 트레저리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스탠다드차타드의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확장된 시장 규모와 예측 가능한 수익 모델을 기반으로 비트코인 및 솔라나보다 유리한 위치를 갖추고 있다. 현재 상장 기업 11곳이 약 158억 달러에 달하는 이더리움(ETH)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ETH 유통량의 약 3%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BitMine과 Sharplink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트레저리 자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일부 기업의 '디스카운트' 현상으로 인해 매력이 일부 감소하고 있다. TD Cowen의 애널리스트 랜스 비탄자는 "몇몇 비트코인 보유 기업의 주가가 보유 자산 가치보다 낮게 거래되며 투자자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Semler Scientific, DDC Enterprise 등 총 4개 주요 기업이 순자산 가치 대비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반해 MicroStrategy는 트레저리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프리미엄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전략으로 시장 신뢰를 강화하고 있다.

솔라나는 독특한 생태계 연계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암호화폐 트레저리 모델을 구축하며 새로운 시장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Forward Industries는 솔라나 블록체인을 통해 총 16억 5천만 달러 규모의 리저브를 조성했고, 이는 단순 보유를 넘어 솔라나 DeFi(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에 직접 투자될 예정이다. Helius의 CEO 메르트 뭄타즈는 "솔라나 기반 자금의 투입은 생태계 확장에 있어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솔라나는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기존 금융 시스템을 혁신할 가능성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결론:
2025년 9월 17일 기준, 암호화폐 시장 주요 자산들에 대한 거래 수치는 다음과 같다. 솔라나(SOL)는 234.625달러로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 변동은 +0.42%를 기록했고, 비트코인(BTC)은 115,657.812달러로 동일 기간 동안 거래량이 +0.486% 증가했다. 이더리움(ETH)은 4,491.728달러를 기록하며 +1.227%의 거래량 변화를 보였다. 이처럼 주요 디지털 자산들이 기업 트레저리 전략 내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시장 확장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