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범죄자금, 법정화폐보다 55배 더 자주 동결… 바이낸스 논란


암호화폐 범죄자금, 법정화폐보다 55배 더 자주 동결… 바이낸스 논란
출처: 언블록 미디어
  • 암호화폐 범죄 자금 동결 사례, 법정화폐 대비 55배
  • 미국 디지털 자산 규제 논의 본격화

2026년 5월 16일(현지시각) Cryptopolitan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전 세계적으로 암호화폐 범죄 자금에 대한 동결 조치가 법정화폐 대비 55배 더 자주 이뤄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등 대형 플랫폼의 역할과 국제 규제 논란이 다시 부상했다.

최근 각국 금융범죄 단속기구는 테더, 트론, 블록체인 분석기업 TRM Labs와의 공조를 통해 암호화폐 범죄 연루 자금 동결 및 추적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2024년 9월 이후 동결된 암호화폐 규모는 4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스페인 Guardia Civil이 주도한 유럽 내 돈세탁 네트워크 제재와 브라질 연방경찰의 대규모 USDT 동결 등 구체적 사건들이 발생했다. TRM Labs 정책 총괄 아리 레드보드는 "국제적 공조·기술적 역량이 FATF로부터 '국제 수사 필수 자원'으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11월 바이낸스는 자체 통계를 바탕으로 "최근 2년간 플랫폼의 범죄 노출도가 크게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블록체인 분석기업 Chainalysis와 TRM Labs는 공식 자료를 통해 "일부 범죄 사례 누락, 경쟁사와의 직접 대조 미흡"을 지적하며, 실제 거래 규모가 축소·왜곡됐을 수 있다고 공개 반박했다. 바이낸스 측은 "범죄 유형 분류와 집계 방식에 차이가 있다"고 해명했으나 통계 해석과 신뢰도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바이낸스의 자금세탁 등 위반 행위에 대한 법무부 형사처벌 이후, 3년간의 준법감시 프로그램 도입과 벌금 부과 등 규제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26년 5월 14일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디지털 자산 시장 Clarity Act(클라리티법) 심사에 착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소비자 보호 및 규제 일원화 방안을 공식 논의했다. 미국 정부는 바이낸스를 거친 이란 연계 자금 흐름 등 추가 수사도 병행 중이다.

2026년 5월 16일(UTC) 15시 09분 기준 테더(USDT)는 24시간 거래량 변동 -0.01%, 가격은 0.999달러이며, 트론(TRX)은 24시간 거래량 변동 0.345%, 가격은 0.352달러로 집계됐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6-05-1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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