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 하루 만에 216만 SOL 매입… 성장하는 암호시장 흐름 주목

• 6,750억 원 규모의 솔라나 매입, 기관 투자 확대에 박차.
• 솔라나(SOL) 가격, 주요 저항선 돌파 시도... 향후 전망 주목.

11일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갤럭시 디지털은 단 하루 만에 216만 SOL, 약 4억 8,600만 달러(6,750억 원) 규모의 솔라나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16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솔라나 중심의 재무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갤럭시 디지털은 24시간 이내에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핫월렛에서 조달한 SOL을 커스터디 계정으로 이전했으며, 점프 크립토와 멀티코인 캐피탈과 같은 주요 투자 기관과 협력해 솔라나 생태계 투자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갤럭시 디지털의 최고경영자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CNBC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겨울을 지나며 이제 솔라나 생태계가 금융 시장에서 승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그는 특히 “솔라나 블록체인이 기존 전통 금융 구조와의 통합 가능성을 제공하는 독창적인 기술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솔라나 편입 속도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확인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14개 주요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솔라나의 총량은 약 1,027만 SOL(24억 4천만 달러 상당)에 이른다. 이러한 증가세는 생태계 확장과 자본 유입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솔라나 가격도 이러한 투자 움직임에 따라 큰 방향성을 보이고 있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현재 솔라나의 주요 저항선은 240달러로 나타났으며, 상위 저항 지점은 259달러와 300달러로 예상된다. 반면 주요 지지선은 208달러와 185달러로 평가되었다. 전문가들은 전체적인 투자 증가세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 등 거시적 요인의 결합으로 솔라나가 300달러를 돌파할 여지가 크다고 본다.

2025년 9월 12일 기준 코인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SOL은 현재 24시간 거래량이 약 32.34% 증가하며 238.39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솔라나는 4.81% 상승했으며, 최근 30일 동안 20.85%라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향후 이러한 상승세가 지속될지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핀볼드는 “솔라나 투자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며 “글로벌 거시 경제 요인과 결합될 때 이를 최대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솔라나 가치 상승은 향후 암호화폐 생태계 변화에서 중요한 지표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