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자회사, 미국 OCC 조건부 승인…일본 금융권 디지털 신탁은행 첫 진출
미 OCC, 일본 금융기관 최초 디지털 자산 신탁은행 조건부 인가
OCC 조건부 승인으로 연방 관할 서비스 가능, 추가 요건 충족시 본격 시장진입 전망
2026년 5월 30일(현지시각) Cryptopolitan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노무라(Nomura) 투자은행의 자회사 레이저 디지털(Laser Digital)이 미국 내에서 디지털 자산 신탁은행 설립을 위해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획득했다. 이는 일본 금융기관 산하 자회사가 미국에서 디지털 자산 신탁은행 설립을 위한 OCC 조건부 승인을 받은 최초 사례다.
레이저 디지털은 2026년 1월 OCC에 연방 신탁은행 차터를 신청했으며, 이번 조건부 승인으로 연방 감독 하에 토큰화 자산, 디지털 자산, 전통 자산의 관리 및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암호화폐 간 자금 이동, 크로스보더 결제, 담보 관리 등의 서비스를 미국 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단, 대출과 예금 서비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레이저 디지털은 현재 약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원) 규모의 AUM(관리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일본, 두바이, 아부다비에서 신탁 승인을 받아 글로벌 라이선스를 구축한 바 있다.
레이저 디지털은 Circle, Ripple, Paxos, Fidelity Digital Assets 등 미국 내 주요 디지털 자산 신탁은행들과 경쟁하게 될 예정이다. 최종 인가를 위해서는 OCC가 요구하는 최소 자본금 등 추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번 승인으로 OCC가 2025년 12월 이후 디지털 자산 및 핀테크 기업에 부여한 연방 신탁은행 차터는 최소 8건에 달했고, S&P Global에 따르면 2025년 이후 15개 디지털 자산 관련 기업이 OCC 차터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일각에서는 OCC의 최근 인가 남발과 관련해 "진짜 은행이 아니다"라는 비판도 나온 바 있다.
2026년 5월 30일 05시 08분 58초(UTC) 기준, XRP는 24시간 거래량이 25.91% 증가하며 1.34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ipple USD는 24시간 거래량이 13.64% 감소, 1달러를 기록했고, USDC는 0.008% 하락하며 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