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희소성 논란, 파생상품으로 시장 구조 변화?
비트코인의 2100만 개 한도는 왜 중요한가요?
비트코인의 2100만 개 제한은 정말 바뀔 수 없나요?
2100만 개 제한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의 인기와 어떤 관련이 있나요?

- 비트코인 파생상품이 희소성을 훼손했다는 주장에 업계 전문가들 반박.
- 비트코인의 고유 공급량(2100만 개)에는 변화 없으며, 시장 메커니즘 변화에 주목.
2026년 2월 24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한 시장 분석가가 파생상품이 비트코인의 희소성을 훼손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발생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파생상품이 비트코인의 공급 상한선인 2100만 개라는 고유한 희소성 가치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비트코인의 기본적 공급량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관용 스테이킹 회사 트윈스테이크의 해리엇 브라우닝 부사장은 "파생상품은 새로운 비트코인을 생성하지 않는다"며, 비트코인의 총량은 여전히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브라우닝 부사장은 ETF와 같은 금융 상품을 통해 비트코인이 오히려 단기 투기세력에서 장기 기관 투자자들에게 이전되며 희소성이 강화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 시장과의 유사성도 지적되었다. 코인쉐어스의 루크 놀란 선임 연구원은 금 파생상품 시장이 실제 금의 실물 공급량보다 훨씬 큰 규모이지만, 금의 희소성 가치는 손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생상품이 금의 물리적 희소성을 바꾸지 않는 것처럼, 비트코인도 동일한 논리가 적용된다”고 덧붙였다.
가격 결정 방식 변화에 대한 견해도 제기되었다. 논란을 제기한 분석가 로버트 켄달은 이번 주장이 블록체인상의 희소성을 부정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의 한계 가격이 더 이상 현물 시장 중심이 아니며, 파생상품 시장이 가격 형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전문가들도 이에 동의하며, 파생상품이 현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를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비트코인의 2100만 개 공급량이라는 근본적인 희소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파생상품과 같은 새로운 금융 상품들이 시장 메커니즘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이 드러났다.
2026년 2월 24일(UTC) 15시 8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24시간 동안 3.69% 하락하며 63,450.89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441억 6,646만 달러로 9.39%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57.812%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