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Q 결제 라이선스, 16개월 만에 취소…싱가포르 37개 중 드문 제재


BSQ 결제 라이선스, 16개월 만에 취소…싱가포르 37개 중 드문 제재
출처: 언블록 미디어

요약: 반복적으로 허위 자료 제출. 임직원 책임 미비도 드러나, 싱가포르 암호화폐 제도 신뢰에 경고등.

싱가포르 통화청이 2026년 5월 20일 반복적 규정 위반을 적발한 BSQ의 결제 라이선스를 16개월 만에 취소해, 디지털 자산 시장 규제 엄격성이 주목받고 있다.

2026년 5월 20일(현지시각) 싱가포르 통화청(MAS)과 Cointelegraph 등 주요 매체에 따르면, MAS는 BSquared Technology Pte. Ltd.(이하 BSQ)가 2025년 1월 결제기관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16개월 만에 주요 규정 위반으로 라이선스를 즉각 박탈했다고 밝혔다. 현장 점검 및 후속 조사 과정에서 반복적 리스크관리 체계 결함, 이해상충 방지 미비, 아웃소싱 가이드라인 위반, 반복적 허위 자료 제출 등 엄중한 위반 사유가 드러난 것이 결정적 이유로 꼽혔다.

MAS는 BSQ가 라이선스 신청 단계부터 정기 점검까지 고의로 부정확한 자료를 반복 제출한 사실을 경고하면서, 이는 단순 실수가 아닌 중대한 위법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조직 내 주요 임원들의 책임 소홀에 대해서도 심층 조사가 추가로 진행 중임을 공식화했다. BSQ는 고객 자산 미보유를 주장했으나, MAS는 외부 감사 자료로 모든 고객 자산의 확실한 반환을 증명하지 않을 경우 추가 엄중 조치까지 예고했다.

싱가포르는 2026년 5월 현재 37개의 디지털 결제토큰 라이선스 승인 사업자만 남아 있으며, AmazingTech(2023년 자진 반납)나 Tokenize Xchange(조건부 자격정지 2024년) 등 일부 사례를 제외하면 실제 영업정지나 강제 취소는 극히 드문 일이다. 이는 싱가포르 금융 허브의 신뢰성을 흔드는 이례적 제재로 평가되며, 시장 전반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자금세탁방지(AML)·테러자금규제(CFT), 리스크·이해상충 관리와 투명 보고 의무 등 기존 금융 질서와 똑같이 강력한 규제 원칙을 IT·암호화폐 사업자에까지 일관되게 적용하는 싱가포르 특유의 환경이 이번 조치로 뚜렷해졌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이번 BSQ 사태가 남다른 파장을 던지는 이유는, 반복적 허위자료 제출과 임직원 책임 회피 등 본질적 내부통제 부실이 드러나자 MAS가 단순 경고가 아닌 실제 시장 퇴출로 바로 이어진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신생 핀테크 및 디지털 자산 결제사들이 엄격한 시장 관리와 투명성 요구에 얼마나 민감하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피부에 와닿는 사안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싱가포르 당국은 혁신과 금융 유치의 균형을 내세우면서도, 라이선스 취득 후 사후관리와 시장 퇴출 등 제재 집행력에서 한치의 느슨함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실히 했다. 이번 사례는 강도 높은 제도적 신뢰와 동시에, 규정 위반에는 시장 진입만큼이나 빠른 퇴출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금융 허브 싱가포르의 흔들림 없는 규제 기조를 재확인케 하고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6-05-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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