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AI 독주 vs 애플·테슬라 추락 M7 기술패권 '명암' 극명

왜 엔비디아는 상승하고 애플은 하락하고 있을까요?

AI는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시장 변화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AI 시장 변화에서 승자와 패자로 간주되는 다른 회사들은 누구인가요?


엔비디아 AI 독주 vs 애플·테슬라 추락 M7 기술패권 '명암' 극명
출처: 언블록 미디어
  • 엔비디아(Nvidia), 메타(Met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I 성과로 주가 급등
  • 애플(Apple), 테슬라(Tesla)는 정체… 'M7 내 격차' 선명해져

AI 기술은 이제 단순한 가능성을 넘어 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이로 인해 미국 증시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로 이루어진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Seven)'(M7) 간 새로운 격차가 만들어지고 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같은 기업은 AI 혁신과 실행력으로 강력한 성장을 기록하는 반면, 애플, 테슬라는 차별화 전략 부족으로 시장의 신뢰를 잃는 모습이다.

엔비디아는 AI 기술의 필수 기반인 GPU를 공급하는 사실상의 독점적 공급자다. 올해 약 46%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M7 내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데이터센터 매출 확대와 함께 AI 중심의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산업 전반을 주도하는 위치를 공고히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OpenAI)와의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AI 내재화' 전략으로 성과를 냈다. 한편, 메타는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 2(Llama 2)'를 오픈소스로 공개해 개발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했다. 또한 광고 모델과 플랫폼 사용자 경험의 효율성을 높이며 시장 내 입지를 확장했다.

반면 애플과 테슬라는 도전적인 과정에 직면했다. 애플은 온디바이스 AI 기술에 집중하며 차별화된 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이를 통해 사용자나 시장 참여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는 데 실패하며 주가가 8% 하락했다. 테슬라는 자율주행 및 로보틱스 기술을 강조하며 AI 기업으로 변신하려 했다. 그러나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와 조정되지 않은 사업 로드맵이 발목을 잡아 주가가 22%나 하락했다. 알파벳(Alphabet)은 신규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발표하며 반격에 나섰으나, 시장의 구체적 우려를 해소하지는 못했다. 아마존(Amazon) 역시 AWS 기반 AI 기술을 강화했으며, M7 내에서 견조한 주가 상승률(+14%)을 기록했다.

물론 이러한 변화 가운데 새로운 트렌드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존재한다. M7 전체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AI 성과를 면밀히 평가하며 주식시장 방향성과 미래 전망을 가늠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기업 간 기술 경쟁을 넘어, 각 기업이 글로벌 경제 판도를 어떻게 재편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지난 10월 4일(UTC) 오후 5시 기준으로 엔비디아는 약 0.8% 하락하며 462.41달러에 거래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는 각각 0.8%(318.97달러) 하락, 1.9%(305.84달러) 상승했다. 반면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0.8% 하락, 5.9% 상승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M7의 운명을 가를 이번 'AI 전쟁'에서 점점 더 커지는 격차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기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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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7-20 20:17
NFT ID
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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