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믈러 사이언티픽, 하루 만에 2만279 ETH 추가 매입—주가 113% 급등
SharpLink이 어떻게 $343M 규모의 ETH 거래로 이더리움 재단을 앞지르게 됐을까요?
최근 이더리움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은 무엇일까요?
MicroStrategy가 어떻게 205K ETH를 보유해 최대 기업 보유자로 자리잡았을까요?

- 세믈러 사이언티픽의 대규모 이더리움 매입과 기관 자금 유입으로 암호화폐 시장 신뢰도 강화
- 이더리움 중심 재무 전략 채택 기업 증가, 암호화폐 장기 투자 가치에 전환점 마련
세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나스닥: SMLR)이 최근 하루 동안 2만279 ETH(약 6800만 달러)를 추가 매입했다. 이로써 총 보유량은 8만2828 ETH로 늘었다. 세믈러 사이언티픽의 공격적인 투자 전략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장기적 가치와 안정성을 제고한다. 이번 매입 이후 세믈러 사이언티픽의 주가는 지난 5거래일 동안 113% 상승했다. 특히 수요일 하루에만 29% 오르며 37.3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러한 매입은 조셉 루빈(Joseph Lubin)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이더리움 중심 전략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루빈 회장은 이더리움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한다. 이에 따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속적으로 이더리움 투자 비중을 늘린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기업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에 높은 신뢰를 보인다.
이와 동시에 현물 이더리움 ETF로의 자금 유입도 급증했다. 7월 들어 22억7000만 달러가 유입돼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수요일 하루 동안에는 7억2600만 달러의 순유입이 이루어져 역대 4번째로 큰 일일 유입량을 기록했다. 이러한 흐름은 블랙록(BlackRock)의 IBIT 펀드와 그레이스케일(Grayscale) 같은 주요 기관이 주도했다. 현재 이들이 관리하는 이더리움 총 보유량은 495만 ETH에 이른다. 이는 더 많은 기관 투자자가 이더리움을 장기 자산으로 간주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세믈러 사이언티픽 외에도 게임스퀘어 홀딩스(GameSquare Holdings)와 Nilam Resources 같은 기업이 유사한 이더리움 투자 전략을 채택한다. 게임스퀘어는 최근 1700만 달러 규모 유상증자 자금의 상당 부분을 이더리움 매입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ilam Resources는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투자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은 속속 기업 재무 전략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를 활용한 스테이킹처럼 더 다양한 수익 창출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이러한 최근 움직임은 단기적인 시세 상승을 넘어 암호화폐와 이더리움 중심 생태계의 장기적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세믈러 사이언티픽을 비롯한 주요 기업의 투자 확대는 이더리움을 단순한 탈중앙화 프로젝트 용도를 넘어, 확고한 자산으로 자리 잡게 한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국면을 여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2024년 7월17일(UTC) 18시 18분 기준, 이더리움(ETH)의 현재 가격은 3428.66달러다.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2.53%이며, 거래량은 148억8022만 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지난 30일 동안 38.60% 상승해 안정성과 투자 신뢰도를 더욱 키워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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