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드 김서준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지연 시 금융 고립 우려”

김서준 대표는 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늦어지면 금융 고립을 경고했을까?

김서준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지연을 어떤 전략적 실수에 비유했을까?

김서준 대표가 한국의 디지털 금융에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제안한 세 가지 단계는 무엇일까?


해시드 김서준 대표 “원화 스테이블코인 지연 시 금융 고립 우려”
출처: 언블록미디어
- 김서준 대표, 스테이블코인 규제 개혁 촉구… “디지털 달러 의존 심화 우려” - “원화 금융 주권 지키려면 글로벌 발행·유통 구조 필요” 7월 2일 코인니스 보도에 따르면, 해시드(Hashed) 김서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규제 개혁을 통해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지연될 경우 디지털 달러에 대한 의존이 심화돼 글로벌 금융 고립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가 빠르게 재편되는 현 시점에서 한국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이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를 적극 정비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반면, 한국은 자본 유출과 환율 불안에 대한 우려로 실행을 망설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지연은 디지털 달러 의존도를 더욱 높여, 한국의 금융 주권을 약화시키고 원화의 동아시아 내 역할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이를 넷플릭스 시대 콘텐츠 산업에 빗대며, USDC와 같은 기존 강자들이 있다고 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하지 않는 것은 전략적 실수라고 비판했다. 그는 “세계 주요 국가는 민간 스테이블코인을 넘어 토큰화된 예금 등 기관 기반 금융 실험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JP모건과 씨티은행 등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스템 개혁 ▲디지털 외환 샌드박스 도입 ▲원화의 글로벌 유통망 확보라는 3단계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그는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한국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금융 시대에 고립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국내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아직 불확실성이 크다. 카카오뱅크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이 원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한국은행은 금융 시스템 불안정 가능성을 우려하며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비은행권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여부를 둘러싼 정부와 중앙은행의 입장 차도 여전하지만, 최근 친암호화폐 성향 정치인들의 전면 등장이 규제 정비와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7월 2일 05시 06분(UTC) 기준 USDC는 $1에 거래됐으며, 24시간 거래량은 -0.01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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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인터뷰
발행일
2025-07-0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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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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