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커뮤니티 재단 출범, 이더리움(ETH) 2435달러... 기관 채택 가속화?

- 기관 채택 및 생태계 성장 목표로 출범. - ETH 소각 조건과 투명성 강조. 2일(현지시각)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이더리움 커뮤니티 재단(ECF)이 공식 출범했다. 재단은 글로벌 이더리움 생태계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재단 설립자 잭 콜(Zak Cole)은 더블록을 통해 재단이 이미 수백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모금했다고 전했다. 해당 자금은 이더리움 생태계 내 주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재단의 설립 목표는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과 기관 채택 가속화에 중점을 둔다. 특히 재단은 실물자산(RWA) 관련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우선 지원한다. 자금을 받는 프로젝트는 이더리움 소각에 기여해야 하고 자체 토큰 발행이 금지된다. 또한 재단은 자금 분배 과정에서 투명성을 핵심 가치로 강조한다. 모든 논의와 결정 과정은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명료한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재단은 커뮤니티 신뢰를 구축하고, 나아가 생태계가 더욱 폭넓게 성장할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에 따라 같은 날 이더리움(ETH)은 2435.88달러로 거래됐다. 시장 점유율은 8.985%를 기록했고, 이전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0.98%의 변동률을 보였다. 이는 이더리움 커뮤니티 재단의 출범이 투자자와 시장의 새로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데 어느 정도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재단의 출범은 올해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움직임 중 하나로 평가된다. 잭 콜은 “ECF가 단순히 자금 지원 이상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중장기적인 가치를 확장하고, 결정적인 성장 발판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따라서 이 재단의 향후 행보가 이더리움의 가격 및 생태계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