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신기록: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 (FIT21) 통과와 '스마트 월렛' 혁신

- 미국 스테이블코인 시장, FIT21 법안으로 규제 명확화 및 제도권 도입 가속.
- 코인베이스, '스마트 월렛'으로 웹3 기술 대중화 및 생태계 확장에 주력.
미국 하원이 지난 5월 21세기 금융 혁신 및 기술 법안(Financial Innovation and Technology for the 21st Century Act, 이하 FIT21)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를 마련해 암호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을 대폭 감소시킨다. 그 결과, 코인베이스(Coinbase) 같은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은 규제 준수와 혁신을 동시에 강화하며 성장 가능성을 넓힌다.
FIT21 법안의 핵심은 디지털 자산을 증권과 상품으로 명확히 분류하는 것이다. 법안은 디지털 상품에 대한 규제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부여하고, 투자 계약으로 제공되는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담당하도록 한다. 이처럼 명확한 규제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안정시키고,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을 촉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
코인베이스는 법안 통과에 발맞춰 웹3 생태계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를 위해 자사의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인 스마트 월렛(smart wallet)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앱은 암호화폐 복구 구문이 필요 없고, 여러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형태로 설계되었다. 특히 코인베이스는 글로벌 공동 개발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앱의 핵심 결제 수단으로 삼는다. 사용자는 이더리움(ETH) 같은 각 네트워크의 기본 토큰이 없어도 USDC 등 보유한 토큰으로 가스비를 지불할 수 있다.
더불어 코인베이스는 USDC 중심의 수익 구조를 안정적으로 확대한다. 동시에 웹3 기술을 대중에게 친숙하게 제공하는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 직관적인 UX와 다기능 통합은 기존 암호화폐 사용자뿐 아니라 처음 웹3를 접하는 사용자까지 끌어들이려는 전략을 뒷받침한다. 이를 통해 코인베이스는 단순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넘어, 웹3 생태계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으려는 비전을 구체화한다.
이처럼 명확한 규제 환경을 제공하는 FIT21 법안과 코인베이스의 혁신적 접근은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나아가 이 두 요소의 조화는 코인베이스가 미래 암호화폐 산업에서 더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기여한다.
올해 7월18일(UTC) 18시 09분 기준, USDC는 하루 거래량 변동률이 +41.953%를 기록하며 1달러에 안정적으로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