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 톰슨, 2백만 달러 블록체인 홍보계약 파기 소송…초상권·토큰 지급 쟁점


트리스탄 톰슨, 2백만 달러 블록체인 홍보계약 파기 소송…초상권·토큰 지급 쟁점
출처: 언블록 미디어

2백만 달러 계약 해지, 토큰 과다 지급 및 초상권 분쟁
블록체인 기업 홍보계약, 증권성·파트너십 신뢰 논란

NBA 출신 트리스탄 톰슨이 블록체인 기업 월드모바일그룹과 2년간 2백만 달러 규모 앰배서더 계약을 파기하며 소송을 제기, 토큰 지급과 초상권 무단 활용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2026년 5월 30일(현지시각) Law360에 따르면, 트리스탄 톰슨은 델라웨어 Chancery Court에 월드모바일그룹을 상대로 연간 최대 100만 달러, 총 2백만 달러에 달하는 WMTX 토큰 지급 앰배서더 및 디지털 평등 책임자(Chief Digital Equity Officer) 계약을 해지하고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월드모바일그룹은 분기별 토큰 과다 지급을 환수 조치하면서 갈등이 불거졌고, 2026년 3월 공식 계약 해지에 이르렀다.

회사 측은 과지급 토큰 반환 실패와 지분 일부 매각을 해지 사유로 들었으나, 톰슨 측은 "명백한 중대한 위반이 아니며 일방적이고 과도한 해지"라 주장했다. 특히 계약 종료 후에도 톰슨의 이름과 이미지를 광고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해 초상권 및 개인정보, 상표권 무단 사용 피해도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분쟁은 카다시안과의 파트너십, 가족 현황, 최근 진행된 팟캐스트에서 다뤄진 정관수술(vasectomy) 등 사생활 이슈까지 언급되며 유명인 홍보 계약의 리스크가 복합적으로 논란이 됐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기관은 WMTX 토큰 현물 지급방식이 증권성 여부에 따라 단속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과다 지급에 대한 상계처리를 놓고 회계 투명성,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의무 충돌이 심각하게 지적되고 있다.

델라웨어 Chancery Court는 신속한 심리와 계약서 엄격 해석, 부당 해지 논란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판례는 명확한 분쟁해소 없이 계약을 종료할 경우 브랜드와 기업에 부담이 가중됨을 보여준다. 블록체인 기반 유명인 홍보계약의 구조, 지급 규정, 개인정보 보호 및 명성 리스크 관리가 미국뿐 아니라 영국, EU 등 주요국에서 산업 전체의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시장에서는 이번 사건 이후 월드모바일그룹의 토큰 가격이 2022년 최고가 대비 95% 하락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투자자·규제기관의 파트너십 신뢰가 크게 약화됐다. 블록체인-유명인 홍보계약 관련 광고, 지급, 법적 책임과 사생활 리스크가 주요 쟁점이 됐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6-05-30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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