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암호화폐 업계, 디지털자산시장명확성법 통과 두고 극한 대립…통과 확률 59%로 하락
미국 상원에서 디지털자산시장명확성법(CLARITY 법안) 본회의 상정 후 암호화폐법 통과 두고 갈등 고조 JPMorgan CEO 다이먼 “은행 규제 없이 암호화폐법 통과 불가”…강경 반대
2026년 5월 30일 Fox Business와 Politico, New York Post에 따르면, 미국 상원에서 디지털자산시장명확성법(CLARITY 법안)이 은행위원회 표결 후 본회의에 상정되자 JPMorgan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가 강하게 반발하며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다이먼 CEO는 CLARITY 법안이 현행대로 통과될 경우 암호화폐 및 스테이블코인 기업이 사용자 예치금에 이자를 지급하는 등 은행과 유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자본요건, 자금세탁방지, 미국은행비밀법(BSA) 등 기존 은행에 적용되는 엄격한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강하게 문제 삼았다. 그는 “은행들은 이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고, “암호화폐 기업이 금융상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은행 인가를 획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다이먼 CEO는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법안 통과를 위해 대규모 로비에 나섰다고 지적하며, “은행업계는 특정 기업이나 인물에게 무릎을 꿇지 않겠다. 싸우더라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발언은 디지털자산시장명확성법이 5월 말 상원 은행위원회 표결을 마치고 본회의에 상정된 직후 나왔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입법 진전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예측시장 Polymarket에 따르면 올해 내 법안 통과 확률이 68%에서 최근 59%로 하락하는 등 기대와 불확실성이 교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표결이 소수 민주당 의원 동참만으로 진행된 만큼, 앞으로 상원 본회의와 하원, 트럼프 대통령(당선인)의 최종 서명까지 합의 부족 등 정치적 난관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년 5월 30일 기준 시장정보에 따르면 미국 금융시장에서는 대형 은행과 암호화폐 업계가 명확성법을 두고 규제와 경쟁환경, 입법 추진을 둘러싼 긴장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