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트럭 기반 불법 암호화폐 채굴 단속

러시아에서 이동식 채굴장이 어떻게 전기를 훔쳤을까요?

러시아 당국은 어떻게 이 불법 이동식 채굴장을 추적하게 되었나요?

러시아에서 이 불법 채굴 운영으로 인한 전기 손실은 얼마인가요?


러시아, 트럭 기반 불법 암호화폐 채굴 단속
출처: 언블록 미디어
  • 트럭으로 운영된 불법 채굴장 단속
  • 3억 원 상당 전력 도용, 채굴 규제 강화

부랴티야 공화국에서 발견된 불법 채굴장, 3억 원 상당의 전력 도용으로 적발

2026년 1월 13일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러시아 부랴티야 공화국에서 트럭으로 변형된 이동식 암호화폐 채굴장이 적발되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불법 채굴장은 5명의 용의자가 조직적으로 운영했으며, 트럭 개조 및 장비 설치를 주도한 3인과 운영을 담당한 2인으로 구성되었다.

현지 당국은 수사를 통해 불법 채굴장이 총 100대의 채굴 장비를 통해 3백만 루블(한화 약 3억 원)의 전력을 불법적으로 도용했음을 확인했다. 체포 과정에서는 650만 루블 상당의 채굴 장비도 함께 압수되었다.

부랴티야 공화국은 채굴 규제가 강화된 지역 중 하나로, 러시아 정부에서는 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특정 지역 내 암호화폐 채굴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이르쿠츠크, 다게스탄 등을 포함해 값싼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지역들에서 불법, 합법의 구분 없이 채굴 활동 증가가 문제로 대두되었다.

2024년, 러시아에서는 암호화폐 채굴이 합법화되었지만, ▲채굴업체 등록제 ▲엄격한 규제 적용 및 ▲전력 도용 방지 대책이 함께 시행되고 있다. 이에 더해, 정부는 미등록 채굴업체에 대해 벌금과 강제 노동 등 처벌 조항을 포함한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악질적인 불법 채굴 활동에 대해 최대 5년의 징역형이 선고될 수 있다.

이번 단속에서 눈에 띄는 점은 불법 채굴장 식별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이 활용되었다는 것이다. 다게스탄 일대에서는 열화상 카메라가 탑재된 드론을 활용해 대규모 불법 채굴장을 탐지하고 있으며, 인공지능(AI)이 전력 소비 패턴 분석을 통해 채굴 활동을 발견하는 데 이용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는 에너지 부족 지역에 국한된 채굴 금지 조치가 러시아 전력 사정을 반영한 제한적 규제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특정 지역에서의 불법 활동 억제를 지속하는 한편, 합법 산업 육성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은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암호화폐 채굴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려는 정책적 의도를 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6-01-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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