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장, 5년 만에 최대 위기... 거래량 50% 급감
왜 최근에 알트코인들이 그렇게 극적으로 폭락했을까?
이번 알트코인 폭락이 바이낸스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이번 폭락이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

- 알트코인 매도세, 전례 없는 기록
- 비트코인·RWA로 유동성 이동
알트코인 시장이 전례 없는 위기를 맞으며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자산 이동이 뚜렷해지면서 비트코인과 RWA가 주요 피난처로 떠오르고 있다.
2026년 2월 18일 비인크립토와 코인니스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장은 지난 5년 중 가장 심각한 매도 압력에 직면했다. 시장 데이터 서비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이 13개월 연속 현물 거래소에서 순매도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단순한 가격 변동을 넘어 투자 심리가 장기적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힌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예상에 따라 투기 자산을 피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걸쳐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바이낸스의 2026년 거래량 통계를 분석한 다크포스트라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알트코인 거래 점유율이 2022년 11월 59.2%에서 33.6%로 급격히 하락했음을 지적했다. 다크포스트는 업계에서 독립적으로 암호화폐 시장 분석 보고서를 제공하는 전문 애널리스트로 알려졌다. 현재 이러한 수치는 투자자들이 불확실성 속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인 비트코인이나 토큰화된 실물자산(RWA)으로 유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알트코인 시장에서 유출된 유동성이 상당 부분 RWA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RWA는 부동산 등 실물 자산을 디지털 토큰화해 기존의 암호화폐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최근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시장의 성장세가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체질 변화를 암시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지나치게 많은 신규 토큰 출시가 기존 토큰의 수요를 분산시키면서 상승 동력을 약화시켰다는 분석도 있다. 더불어 주요 기관 자금이 특정 알트코인에만 집중되고 있는 점 역시 매도세의 가속화를 부채질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되면서 비트코인 등 주요 자산 대비 매력도가 점점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시장 내 구조적 재편과 더불어 투자 트렌드가 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