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gan Stanley, 모든 고객에 암호화폐 펀드 개방… 규제 완화로 퇴직연금도 포함

모건 스탠리는 최근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어떤 변화를 주었나요?

모건 스탠리를 통해 은퇴 계좌에 암호화폐 투자도 포함할 수 있나요?

모건 스탠리의 이번 결정이 전통 금융에서 암호화폐의 미래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Morgan Stanley, 모든 고객에 암호화폐 펀드 개방… 규제 완화로 퇴직연금도 포함
출처: 언블록 미디어
  • 규제 완화로 Morgan Stanley가 퇴직연금까지 암호화폐 투자 개방.
  • 기존 자산 장벽 철폐, 암호화폐 제도권 편입 가속.

2025년 10월 10일 CNBC에 따르면 Morgan Stanley가 모든 고객 계좌에서 암호화폐 펀드 투자 접근을 허용하며 퇴직연금 시장에도 대폭 개방했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완화가 이번 결정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했으며, 이는 암호화폐가 제도권 내 주요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크게 높이는 신호로 풀이된다.

CNBC는 기존에 최소 150만 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공격적인' 위험 성향을 가진 고객에게 제한적으로 허용되었던 암호화폐 펀드 접근이 이제 모든 고객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개인 투자자의 재정적 장벽이 제거됨과 동시에, 다른 금융사들이 향후 투자 접근 방식을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정부의 규제 변화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5년 8월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대표적인 퇴직연금 제도인 401(k)에 비트코인 등 대체 자산을 포함할 가능성을 열어줬다. 행정명령은 노동부의 과거 암호화폐 투자 신중 권고를 철회하면서 관련 기관들에 새로운 규제 체계 마련을 지시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노동부는 퇴직연금 포트폴리오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과정에서 법적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자문을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SEC는 의회 압박 속에 규제 명확성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있다.

Morgan Stanley는 이러한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며, 2025년 10월 초 발표한 새로운 투자 모델 가이드라인으로 이를 구체화했다. 글로벌 투자 위원회는 투자자의 위험 감수 수준에 따라 포트폴리오 내 암호화폐 비중을 최대 4%까지 배분할 수 있도록 제안했으며, '기회성장형 포트폴리오'와 같은 유형에는 최대 4%, '균형 성장형'에는 최대 2%를 배정하고, 보수적 투자자에게는 암호화폐 투자를 권장하지 않는 차등적 접근 방식을 도입했다. 암호화폐를 '투기적 자산'으로 평가한 위원회는 정기적인 자산 리밸런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퇴직연금 제도에서 암호화폐가 단순 투기 수단을 넘어 주요 투자 자산으로 자리 잡는 기틀 마련을 의미한다. 기존에 암호화폐가 겪었던 규제 불확실성은 크게 해소될 가능성이 있으며, 금융 시장 내 또 다른 혁신을 촉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10월 10일(UTC) 기준으로 주요 암호화폐 시장의 변화도 주목된다. 비트코인(BTC)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이 2.38% 증가하며 현재 120,489.809달러로 거래되고 있는 한편, 이더리움(ETH)은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이 15.263% 감소하며 현재 4,274.4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 증가는 Morgan Stanley의 이번 조치와 맞물려 새로운 투자 트렌드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5-10-1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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