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3억 달러 이더리움 배당 우선주 발행…STRC 넘어서 시장 변화?
이더리움 스테이킹 배당 기반 우선주 발행 공식화… 1주 100달러, 연 9.5% 고정 지급
STRC와 달리 배당률 고정, 소매 투자자 유치 나서…
비트마인이 3억 달러 규모의 연 9.5% 이더리움 스테이킹 기반 우선주 발행에 나서며 암호화폐 기반 증권 시장 구조 변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2026년 6월 5일(현지시각) Financial Times, CoinDesk, SEC 공시에 따르면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는 이더리움 트레저리 기업으로서 총 3억 달러 규모, 연 9.5% 고정 배당의 영구 우선주(티커: BMNP) 발행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우선주(BMNP)는 1주당 100달러에 발행되며 30일 내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예정이다. 배당금은 스테이킹된 이더리움(ETH)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바탕으로 매주 지급된다. 발행 시점 이더리움 가격은 14개월 최저치인 1,734달러까지 떨어졌으며, 비트마인은 전체 ETH 공급량의 4.49%를 보유(470만 ETH, 83억 달러 상당)하고 있다. 미실현 손실은 90억 달러에 달하지만, 비트마인은 이더리움 추가 매입과 스테이킹, BMNP를 통한 자본 조달로 대응 중이다.
BMNP는 전통적인 고정 배당 우선주 구조로, 소매 투자자는 정기적인 수익(연 9.5%)과 이더리움 스테이킹 기반 배당에 집중할 전망이다. 배당의 원천은 ETH 스테이킹 수익이며, 가격 변동과 시장 리스크가 직접 반영된다. 이는 마이클 세일러가 대표로 있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Strategy)사가 지난해 출시한 변동배당 우선주 STRC와 구분된다. STRC는 배당률을 매월 조정해 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구조로, 소매 투자자 비중이 80%에 달하고 있어 높은 유동성과 저변동성, 시장 최대 우선주 규모(STRC 8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BMNP 역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소매 투자자 유입이 예상되며, 기관 투자자는 이더리움 가격 약세와 배당 지속성, 미실현 손실 등 리스크 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암호화폐 기반 배당형 우선주(BMNP, STRC 등) 신생 상품은 시장 참여 구조와 투자자 저변 확대, 우선주가 암호화폐와 주식·채권 간 경계를 넘나드는 응용처 확대를 촉진하고 있다. 다만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과 가격 변동이 배당 기반인 점에서, 시장 신뢰와 배당 안정성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이더리움 추가 매입과 우선주 발행이 공급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하방 압력 완화 또는 투자 수요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년 6월 5일 기준, 이더리움(ETH)은 코인마켓캡에서 9.65% 시장점유율을 기록했으며 1,731.2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은 -4.19% 감소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