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루스 소셜 정보 월 10만달러 실시간 판매… 시장조작‧윤리 논란 확산

트럼프가 판매하는 Truth API는 어떤 정보이고 왜 월 10만달러나 할까요?

Truth API 판매로 인한 시장조작이나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은 왜 커지고 있나요?

이번 Truth API 논란이 미국 암호화폐·디지털 자산 법안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트럼프, 트루스 소셜 정보 월 10만달러 실시간 판매… 시장조작‧윤리 논란 확산
출처: 언블록 미디어

트럼프 소셜 실시간 정보 '10만달러' 판매, 월가 거래사·41% 지분·공직자 이해충돌 이슈로
모회사 8월 1일 시작, 하원의원·SEC 심사 촉구 등 암호화폐 규제 입법에도 영향

2026년 7월 22일(현지시각) Axios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분 41%를 보유한 트럼프 미디어 & 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TMTG)이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의 주요 계정 실시간 정보를 ‘Truth API’ 형태로 오는 8월 1일부터 월가 금융회사 등에게 월 10만달러에 판매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Truth API는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FBI 국장, 연준 의장, 공화당·민주당 원내대표 등 상위 10대 핵심 계정의 게시물을 실시간(real-time)으로 집계해 고빈도 트레이딩 업체 및 일부 금융기관에 공개 즉시 연동하는 구조다. TMTG 측 설명에 따르면, 3년 장기 계약은 월 6만달러까지도 할인 적용된다.

공개 직후 뉴욕주 하원의원 리치 토레스는 증권거래위원회(SEC)에 Truth API의 공공 정보 라이선스가 연방 증권법, 시장조작, 브로커-딜러(중개사) 규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공식조사를 요청했다. 토레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장에 영향을 주는 정보를 자사 플랫폼에서 실시간 상품으로 월 단위 판매하는 구조 자체가 내부자거래 시비, 금융시장 질서 훼손, 공직자 이해상충 논란으로 번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소셜포스트가 증권·환율·원유 등 주요 시장가격에 가져올 암묵적 영향 역시 꾸준히 문제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미디어 임시 CEO 케빈 맥거른은 Truth API가 “트루스 소셜 공개 정보 원칙을 산업표준에 맞춰 은행‧펀드 등에도 자동화 공급하는 것”이라며 시장조작 의혹을 부인했으나, 월가 금융기관 간 정보 비대칭, 대통령 일가 및 공직자 사익 추구, 제도 감시 공백 등이 미 의회와 규제당국에서 첨예한 쟁점으로 떠올랐다. 최근 상·하원은 암호화폐·디지털 자산 전반을 규정하는 ‘CLARITY Act’ 입법을 논의 중인데, 민주당은 “‘공직자 사익추구 금지’ 조항이 없다면 법안 통과에 협조할 수 없다”고 공언했다. 백악관도 최소한의 윤리 기준 합의를 시도했지만, 실질적 감시 권한 배분을 둘러싼 이견이 커 8월 내 결론이 불투명하다.

이처럼 Truth API 출시 논란은 정보공개 공정성, 시장조작 및 내부자거래 파장, 트럼프 대통령의 공직자 이해충돌 리스크 등이 복합적으로 제기되면서 증권거래위원회(SEC), 원자재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주요 감독기관이 관련 규정·지침을 재검토하는 단초가 됐다.

한편 같은 날 월가 고빈도 거래업체 World Liberty Financial(WLFI)의 2026년 7월 22일(UTC) 15시 09분 기준 24시간 거래량이 -0.014% 감소해 0.057달러에 체결되는 등, 트럼프 관련 이슈가 실물 금융·가상자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관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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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발행일
2026-07-2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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