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 108억 달러 손실…비트코인 신뢰 흔들


마이크로스트래티지, 108억 달러 손실…비트코인 신뢰 흔들
출처: 언블록 미디어
  • 비트코인 $62,000 급락과 함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 77% 폭락, 13일 연속 기관 자금 이탈
  • 회사 최초 공개 비트코인 매도 및 미실현손실 108억 달러, 거버넌스‧시장 신뢰 위기

2026년 6월 4일 주요 글로벌 매체(Cryptopolitan, Bloomberg, CoinDesk,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62,000 미만으로 급락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6년 만에 최대 미실현손실인 108억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최초로 공개적으로 비트코인을 매도(32BTC, 약 250만 달러)하며 시장 신뢰와 거버넌스에 중대한 변곡점이 생겼다.

비트코인 전체 평가액은 약 17% 감소했다. 이 손실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과 ETF 자금 대량 유출, 미국 증시 강세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2026년 5월 26일부터 31일 사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우선주 배당 지급을 위해 32비트코인(평균 $77,135)을 매도하는 최초 공개 매도를 단행했다. 이 거래는 6월 1일 SEC 8-K 공시에서 확인됐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는 2026년 최고점 대비 77% 하락했고, 최근 일주일간 추가 18% 급락하며 투자자 신뢰에 큰 타격을 입었다. ETF 시장에서는 6월 3일 하루 동안 3억 9,660만 달러가 순유출됐고, 13일 연속 기관 자금 이탈이 이어졌다. 비트코인 기업공개 수량은 1.24백만 개로 집계됐으며, 대형 투자자 매수세 약화와 함께 Polymarket에서는 공개 매도 관련 예측 분쟁이 발생했다. 6월 초 비트코인 가격은 $61,351까지 떨어졌고, 24시간 내 약 16억 달러의 롱 포지션이 청산됐다.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를 보였고 관련 펀드 변동성이 극대화됐다.

‘비트코인은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고 강조해온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창립자 겸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악화된 시장상황과 재무관리 필요성에서 “최초 공개 매도를 단행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 일부에서는 이런 움직임을 시장 바닥 신호로 해석하기도 했다.

기관 자금 유출, 대규모 미실현손실, 회사 최초 공개 매도는 비트코인 거버넌스와 안정성에 변곡점으로 작용했다. Axios와 Decrypt는 “비트코인이 안전자산 혹은 기업금고 운용수단으로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S&P 500과 Nasdaq 100은 각각 116%, 41% 상승한 반면 비트코인은 38% 하락해 위험 대비 수익률이 크게 약화됐다.

2026년 6월 4일(UTC) 15시 0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Bitcoin(BTC)은 64,279.77 달러(3.268% 하락)에 거래되고 있으며, 24시간 거래량은 67,419,701,995 달러(29.319% 증가)를 기록 중이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마켓
발행일
2026-06-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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