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5,000달러 폭락, 18억 달러 롱 청산 충격
- 미국-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악재에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 발생
- 바이낸스 거래소 유입량 659,000 BTC 기록, 매도 압력 확대
2026년 6월 3일(현지시각) Cointelegraph, CNBC, Sherwood New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65,000달러까지 급락했다. TradingView와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약 18억 3천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이번 급락 과정에서 집약적으로 청산돼 파생상품 시장은 2024년 2월 이후 최대 충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 투자자들에 피해가 집중되며 시장 내 공포 심리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최근 3개월 사이 바이낸스 거래소 내 비트코인 공급량은 659,000 BTC까지 도달해 올해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이 기록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의 거래소 비트코인 보유량으로, 유입 및 매도 압력이 앞으로 더욱 증폭될 가능성에 대한 분석이다. CryptoQuant 분석가 Arab Chain은 거래소 유입이 계속된다면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Cointelegraph는 현재 비트코인이 새로운 분배 구간에 진입했고, 60,000달러 구간이 핵심 심리적 지지선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충격의 원인으로 미국-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가 1순위로 꼽히며, 주요 기관의 IPO와 주식 시장 자금 이동, 비트코인 ETF에서 연속적인 순유출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 Sherwood News는 비트코인 ETF 순유출 규모가 기록적 수준이라고 밝혔고, CNBC는 일부 IPO 자금 이동이 가격 급락을 촉진했다고 보도했다.
다수 애널리스트들은 63,000~66,000달러 가격대가 당분간 지지 구간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60,000달러가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과 연중 최저점 경신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MN Capital 창립자 Michael van de Poppe는 61,000달러와 200-주 이동평균 부근이 중요한 방어선이라고 밝혔고, CryptoBanter 팀은 대규모 청산이 시장 신뢰를 훼손했다고 분석했다. Colin Talks Crypto는 단기 반등 가능성은 있지만 60,000달러 하방 이탈 역시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2026년 6월 3일(UTC) 15시 09분 기준,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66,451달러로 거래 중이며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2.146%를 기록했다. 최근 7일간 -11.359%, 30일간 -17.137%의 하락률을 보이며 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