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용자 핑구 거래소, 2.4조 거래에도 운영 종료
실사용자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 핑구 거래소(영문명 Pingu Exchange)와 0xPPL이 장기 시장 침체와 투자심리 악화, 자금 조달 난항으로 운영 종료를 공식화했다.
2026년 6월 2일(현지시각) DefiLlama, The Block, CoinMarketCap 등 복수의 업계 매체에 따르면, 실사용자 중심의 암호화폐 프로젝트인 핑구 거래소와 0xPPL은 시장 침체와 토큰 가치 하락, 자금 부족으로 인해 각각 서비스 종료 절차에 들어갔다. 핑구 거래소(영문명 Pingu Exchange)는 2024년 Arbitrum 체인에서 출발해 2억 4천만 달러(약 2.4조 원) 누적 거래량, 65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킹 보상을 기록했지만, Monad 체인으로 이전 후 거래량이 8천만 달러까지 급락했고, 남은 예치금은 5만 9,781달러, 하루 수수료 수익은 71달러까지 하락했다. 남은 64.46 ETH는 7월 31일까지 Arbitrum 네트워크 내 토큰 보유자에게 분배될 예정이며, 팀에는 별도 보상이 지급되지 않는다.
0xPPL은 Alliance DAO, Peak XV Partners, Anagram 등 주요 투자사와 Anatoly Yakovenko(Solana 창립자), Balaji Srinivasan(전 코인베이스 CTO) 등 유명 인사의 투자를 받은 실사용자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다. 하지만 최근 신규 자금 유입이 막히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식었고, 6월 30일부로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팀은 남은 예치 자금은 이용자에게 안내해 모두 출금하도록 했다.
이번 두 프로젝트의 연쇄 종료 결정 원인은 2026년 상반기 내내 이어진 대형 암호화폐 하락세와 거래량 위축, 실물 금융시장 침체로 인한 구조적 자금조달 악화다. 2026년 6월 2일 CoinMarketCap 기준 비트코인은 6만 9천 달러 하회(24시간 변동 -5.1%, 1주 -12%), 이더리움은 1,905.447달러(24시간 -4.6%), Monad(MON)는 0.021달러(24시간 -8.4%)까지 하락했다. 이 기간 크라켄, 레저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도 증시 상장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지 못했고, 업계 전반의 신뢰 하락과 유동성 경색이 크게 작용했다.
이처럼 주요 투자 유치, 실사용자 기반, 대규모 거래량 등 눈에 띄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시장 침체와 자산가치 하락, 투자 심리와 자금조달 구조 한계로 운영을 지속하지 못한다는 현실이 재확인된 셈이다. 2026년 6월 2일 기준, 이더리움은 1,905.447달러(24시간 -4.644%), USD코인(USDC)은 1달러(24시간 -0.002%), Monad(MON)는 0.021달러(24시간 -8.408%)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