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2000달러 방어전… 기관 매도 vs 기업 매수
비트코인은 왜 $115K에서 어려움을 겪는 반면 일부 알트코인은 급등하는 걸까?
왜 LTC, CRO, MNT 같은 알트코인들이 지금 상승세를 보이고 있을까?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115K 정체 현상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을까?

- 올해 8월 5일(UTC)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인 11만2000달러 방어 여부가 시장 향방을 좌우할 중요한 분기점으로 부상했다.
- 기관 투자자는 매도 압박을 강화한 반면, 일부 개인과 기업은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상반된 투자 움직임을 보였다.
비트코인이 11만5000달러 저항선 근처에서 매도 압박을 받으며 하락했으며, 11만2000달러 지지선 방어 여부가 시장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기관 투자자와 개인 투자자 간의 상반된 투자 경향은 시장의 변동성을 부추기고 있다.
5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1만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두드러져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는 3억285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파사이드 인베스터스(Farside Investors)에 따르면, 이는 최근 한 달간 가장 큰 순유출 금액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과 일부 기업들은 하락장을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행동했다. 카프리올 인베스트먼트(Capriole Investments)는 기업들이 총 600 BTC 이상을 추가 매수하며 적극적인 매수 전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사한 동향은 이더리움에서도 나타났으며, 월요일 기준 이더리움 ETF 순유출 규모가 약 4750만 달러에 달했다. 다음날 장외거래를 통해 상당한 매수세가 관찰되었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주요 알트코인들은 긍정적인 기술적 반등 신호를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라이트코인은 107달러에서 반등해 현재 122달러 위에서 안정적으로 거래되고 있다. 크로노스는 0.13달러 아래로 하락한 이후 다시 복구하며 0.15달러를 넘어설 경우 상승 랠리를 재개할 가능성을 보인다. 이더나는 0.70달러에서 저항을 경험했으나 하락 시 매수세가 지속되며 상승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맨틀은 역헤드앤숄더 패턴을 형성하며 넥라인 돌파 시 최대 1.15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5일(현지시각)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주요 암호화폐들의 실시간 거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비트코인: 114014.47달러 (-1.13%)
- 라이트코인: 120.99달러 (+0.19%)
- 맨틀: 0.893달러 (+5.91%)
- 크로노스: 0.139달러 (-0.94%)
- 이더나: 0.583달러 (-4.29%)
비트코인의 주요 지지선인 11만2000달러 방어 여부는 시장 전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특정 알트코인들의 긍정적인 기술적 신호는 투자 전략 수립에 실마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