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사 셈러 사이언티픽, 비트코인 4000만 달러 매입…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늘어


미국 상장사 셈러 사이언티픽, 비트코인 4000만 달러 매입…기업들의 비트코인 채택 늘어
출처: 언블록 미디어
  • 셈러 사이언티픽, 비트코인(BTC) 4000만 달러 규모로 매입해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
  • 기업의 비트코인 재무 자산 채택 확산…비트코인 중심 기조 강화

28일(현지시각)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나스닥 상장사 셈러 사이언티픽(Semler Scientific)이 비트코인(Bitcoin)을 주요 재무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고, 4000만 달러를 투입해 581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트코인이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이라는 점을 인정한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비트코인 매입으로 셈러 사이언티픽은 총 828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게 되었다. 기업의 재무 전략에서 디지털 자산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셈러 사이언티픽이 비트코인을 선택한 배경은 비트코인이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 수단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에릭 셈러 이사회 의장은 비트코인이 기관 투자자들에게 점점 더 주목받고 있으며, 주주 가치를 창출할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다.

셈러 사이언티픽은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준비 자산으로 삼아 기업의 새로운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다. 회사는 비트코인 보유를 통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밝혔다. 이는 더 많은 상장기업이 재무 자산에 암호화폐를 도입하여 경영 혁신의 주요 도구로 삼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셈러 사이언티픽의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즉각적인 호응을 얻어 기업 주가를 30% 이상 상승시켰다. 이러한 행보는 다른 상장회사들의 비트코인 채택 가능성을 높인다. 하지만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아직 본격적인 알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셈러 사이언티픽의 사례는 비트코인이 단순한 투자 자산을 넘어 기업의 재무 전략과 미래 사업 영역에서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기업 채택은 암호화폐 시장의 내실화와 함께 새로운 시대의 재무 구조를 가능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마켓
발행일
2025-08-05 22:51
NFT ID
PENDING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