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 폐기, 암호화폐 시장 혼란 촉발

2025-01-01 10:08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 폐기, 암호화폐 시장 혼란 촉발

출처: 언블록미디어

-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 폐기로 암호화폐 가격 급락 -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큰폭 하락 [Unblock Media] 미국 상원에서 신시아 루미스 의원이 발의한 '비트코인 2024 전략자산 법안'이 회기 종료로 자동 폐기되면서 뉴욕증시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급락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법안이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졌던 투자자들에게 악재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크립토퀀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투자 심리 약화가 이번 급락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전략자산 법안은 연방준비제도가 매년 최대 20만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고 최소 20년간 보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이는 연준이 보유한 잉여금 계정의 달러를 축소하고, 순이익의 일부를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하도록 요구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내용은 비트코인의 가치 상승을 주도해 왔다. 그러나 법안의 폐기는 법적 근거가 부족한 채로 118대 연방의회가 2024년 12월31일 부로 종료됨에 따라 발생했으며, 새로운 회기인 119대 의회에서 재발의되지 않는 한 법안 심사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루미스 의원의 비트코인 법안이 자동 폐기된 이유로 입법 속도의 부재와 정치적 관심 부족이 지적되며, 전문가들은 차기 의회에서도 재발의 가능성을 낮게 평가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비트코인을 전략 자산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는 표심 확보를 위한 전략이라는 관측이 많다.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은 구체적 실행 계획보다는 일반적인 비전 제시로 평가되며, 집권 후 실행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이다.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는 미국 경제와 달러 가치가 여전히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비축의 필요성이 낮다고 보았다. 일본에서도 사토시 하마다 의원이 비트코인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하며 비트코인의 유한성과 탈중앙화가 공정한 금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미국, 러시아, 아르헨티나 등의 유사한 논의와 맥락을 같이한다. 반면, 캐나다 밴쿠버시는 시 재정 운용에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밴쿠버를 비트코인 친화적 도시로 만들기 위한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시가 세금과 수수료를 비트코인으로 받는 방안과 유보금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보유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일본과 캐나다의 정책적 차이는 비트코인 활용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리플(XRP)의 경우,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을 발표한 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는 겐슬러의 강도 높은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으로, SEC가 XRP를 증권형 상품으로 규정하며 법원에 제소하고 벌금을 부과하는 등이 겐슬러의 사임으로 인해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5-01-01 10:08
NFT ID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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