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폭등, 일주일만에 95% 상승 기록

- Ripple Labs의 XRP 현재(18일) 가격, 11월 15일 대비 33%, 7일만에 95% 상승 - 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트럼프 당선인 만남 소문이 원인 [Unblock Media] Ripple의 기본 통화인 XRP가 11월 15일부터 금일 18일까지 33%, 일주일 간 95% 이상 급등했다. 이는 미국 내 규제 상황이 더 우호적으로 변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으로 보인다. Ripple Labs와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최근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와 만났다는 소문이 소셜 미디어에 떠돌면서 산업 내 경영진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이 소문에 대해 전 Mesari CEO이자 창립자인 라이언 셀키스는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XRP와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를 홍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CBDC는 중앙은행에서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로, 국경 간 송금이나 디지털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XRP와 CBDC의 협력 및 사용 확대는 Ripple의 비즈니스 영역 확장과 연관이 깊다. 규제 완화는 이러한 기술의 적용이 더 쉬워질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댓글은 Riot Platforms의 연구 부사장인 피에르 로차드에 의해 재게시되었다. 로차드는 셀키스에 동의하며 "Ripple이 반(反) 비트코인 주장을 통해 미국 정책 결정을 장악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트럼프 당선인이 더 많은 비트코인 지지자를 행정부에 임명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Ripple CEO와 트럼프 간의 소문난 만남은 최근 XRP 급등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여겨진다. 이 소문은 Ripple의 기본 통화인 XRP가 두 자릿수 비율로 급등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최근 Fox Business 출연 중 트럼프와의 만남 소문을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CEO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암호화폐 산업의 미래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은 트럼프를 받아들였고, 트럼프도 암호화폐 산업을 받아들였다. 저는 트럼프가 기회를 보고, 혁신을 보고, 기업가 정신을 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저는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갈링하우스는 또한 11월 5일 트럼프 승리 이후 암호화폐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한 이유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인 개리 겐슬러의 적대적인 태도가 미국 기반 암호화폐 프로젝트를 억압한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겐슬러는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저해했기 때문에 많은 프로젝트가 미국 외의 다른 나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첫 임기일에 개리 겐슬러를 해고할 것이라고 약속했으며, 이는 암호화폐 산업과 투자자들로부터 광범위한 지지를 받았다. 트럼프 재선 이후 18개의 미국 주가 겐슬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여기에는 네브라스카, 테네시, 와이오밍, 켄터키, 웨스트버지니아, 아이오와, 텍사스, 미시시피, 오하이오, 몬태나 등이 포함되었다. 이 소송은 겐슬러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엄청난 정부 과잉 침해"를 통해 주 권리를 침해한 혐의로 제기되었다. 이번 소송은 각 주 정부가 연방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제한하고 주권을 유지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종합적으로, XRP의 급등은 규제 환경의 변화 기대와 Ripple의 CEO와 정치적 인물과의 소문난 관계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의 다양한 법적 및 규제 측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XRP 급등 후의 상황을 살펴보면, 11월 16일에는 전날의 급등 이후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로 인해 약 10% 하락하며 조정을 보였다. 11월 17일에는 시장이 안정세를 찾으며 XRP 가격은 소폭 상승하거나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XRP는 현재 $1.15로 일주일 동안 95%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