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버넌스 위기? Aave 창립자 논란과 DAO 투표 부결

Aave 창업자의 1500만 달러 토큰 구매와 관련된 논란이란 무엇인가요?

왜 일부 DAO 멤버들은 투표 권한의 역학 관계에 대해 갈등을 느끼고 있을까요?

이 사건이 DAO 거버넌스의 원칙에 어떤 도전을 제기했나요?


탈중앙화 거버넌스 위기? Aave 창립자 논란과 DAO 투표 부결
출처: 언블록 미디어
  • Aave DAO, 주요 브랜드 자산 이전 안건 투표 부결
  • Aave 창립자 스태니 쿨레초프의 대규모 토큰 매입, 거버넌스 공정성 논란

2025년 12월 26일 블룸버그와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Aave DAO의 주요 브랜드 자산을 DAO로 이전하자는 제안이 투표 끝에 부결되었다고 밝혔다. Aave 창립자이자 CEO인 스태니 쿨레초프의 투표 직전 대규모 토큰 매입이 알려지면서 거버넌스 공정성과 관련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Aave DAO는 12월 26일(현지시각) 스냅샷 투표를 통해 주요 브랜드 자산 이전 안건을 논의했으나, 반대 55.29%, 기권 41.21%, 찬성 3.5%로 부결되었다. 이 안건은 Aave Labs가 보유 중인 도메인, 소셜 미디어 계정, 상표권 등 주요 브랜드 자산을 탈중앙화 자율조직(DAO)으로 이관하자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목받은 점은 투표 결정 이전 쿨레초프가 약 1,500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 규모의 AAVE 토큰을 매입한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를 "거버넌스 공격"으로 보고, 대규모 토큰 보유자가 DAO 의사결정에 부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비판했다.

이에 대해 쿨레초프는 "해당 토큰은 투표에 사용되지 않았으며, 그럴 의도도 없었다"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해명하며, "이 매입은 Aave 프로젝트와 DAO에 대한 나의 신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행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건은 DAO 모델에 대한 법적 및 규제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전통 금융 시장에서는 내부 정보 이용이나 대규모 자산 매입으로 시장을 왜곡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암호화폐 생태계에서는 이러한 규제가 느슨하기 때문에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소수의 대규모 투자자(일반적으로 고래 투자자로 불림)가 DAO에서 결정적으로 영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은 탈중앙화를 핵심으로 하는 DAO 구조와 상충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는 향후 규제 당국이 DAO의 법적 지위 및 참여자의 책임을 명확히 정립하려는 논의로 이어질 여지가 크다는 전문가들의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태는 Aave를 포함한 탈중앙화 금융(DeFi) 생태계에서 거버넌스 체계의 약점과 과제를 여실히 노출했다. 일부 익명의 비평가들은 이 사건을 계기로 DAO의 운영 구조를 개선하고 관련 규제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더 강력하고 신뢰받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5년 12월 26일(UTC) 15시 08분 기준, Aave 토큰(AAVE)은 전일 대비 1.05% 상승하여 153.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거래량은 3억 2,588만 달러로, 이는 이전 24시간 대비 약 25.08% 증가한 수치이다. Aave의 현재 시장 점유율은 0.08%로 나타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웹3
발행일
2025-12-26 15:12
NFT ID
P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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