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1조 달러 IPO 앞두고 개인정보 활용 논란

SpaceX는 어떻게 Starlink 사용자의 데이터를 AI 훈련에 활용하고 있나요?

Starlink의 데이터 활용에 대해 프라이버시 옹호자들이 우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론 머스크의 Starlink AI 계획이 정말로 1조 달러의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스페이스X, 1조 달러 IPO 앞두고 개인정보 활용 논란
출처: 언블록 미디어
  • 스타링크 개인정보 '옵트아웃' 방식으로 AI 개발… 1월 15일부터 정책 발효
  • 개인정보 활용 확대 속 xAI 합병 및 100만 위성 데이터센터 계획

31일(현지시각) Cryptopolitan에 따르면, 스페이스X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개인정보처리방침을 변경하며, 고객 데이터를 인공지능(AI)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해당 정책은 1월 15일부터 발효되었으며, 사용자가 이를 직접 거부하지 않는 한 자동으로 데이터 활용이 허용되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정된 방침에 따라 스페이스X는 머신러닝 및 AI 시스템 개발을 위해 스타링크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할 가능성을 명확히 밝혔다. 수집된 데이터는 사용자 위치 정보, 신용카드 번호, 연락처, IP 주소뿐 아니라 오디오·비디오 녹화 및 파일 공유 내용 등을 포함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AI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춘 일론 머스크의 기업 xAI와의 합병을 준비 중이다. 이 합병은 기업공개(IPO)를 준비하는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를 1조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잠재적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스페이스X는 연방통신위원회(FCC)에 100만 개의 위성을 활용한 궤도 컴퓨팅 프로젝트를 제안해 AI 처리의 혁신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우주 환경을 활용한 고효율 데이터센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 전문가와 소비자 단체들은 이러한 움직임이 사생활 침해 가능성을 제기한다고 경고했다. 조지타운 대학교 기술법 교수 아누팜 챈더는 "[기업은] 대규모 사용자 데이터를 충분한 투명성 없이 활용할 경우, 사용자의 사생활 및 데이터 보안 우려를 증대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문가들은 대규모 민감 데이터가 AI 시스템에 유입되는 상황에서 잘못된 데이터 사용 및 남용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스페이스X는 1월 31일 기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 데이터 보호가 최우선 과제"임을 알리며 대응에 나섰다. 회사는 사용자가 데이터 공유를 거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고객은 스타링크 계정 내에서 데이터 공유 옵션을 비활성화할 수 있으며 웹 브라우징 기록이나 인터넷 주소와 같은 데이터는 AI 학습 자료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또한, 스페이스X는 수집된 데이터가 기술 성능 평가 및 고객 서비스 개선과 같은 분야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스페이스X는 궤도 컴퓨팅 프로젝트와 AI 연구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려는 계획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무중단 태양광 발전을 이용한 우주형 데이터센터의 가능성은 업계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xAI와의 합병과 향후 계획 역시 투자자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기술
발행일
2026-01-31 15:11
NFT ID
PENDING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