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인간 운전자보다 5배 안전? 완전 자율주행 FSD 데이터 공개

테슬라의 FSD 안전 데이터는 인간 운전자와 어떻게 비교되나요?

테슬라의 FSD 시스템이 웨이모의 기술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왜 테슬라는 FSD 데이터를 검증하려는 비판에 맞서 방어하고 있나요?


테슬라, 인간 운전자보다 5배 안전? 완전 자율주행 FSD 데이터 공개
출처: 언블록 미디어
  • 테슬라, 인간 운전자보다 안전한 완전 자율주행(FSD) 주행 데이터 발표
  • 웨이모의 데이터 투명성 요구에 대한 방어적 대응

2025년 11월 15일 NHTSA 자료에 따르면, 테슬라가 자사의 감독형 완전 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안전성을 강조한 새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웨이모 공동 CEO 테케드라 마와카나가 자율주행 기술 기업들에 데이터 투명성을 촉구한 발언 이후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시장에서 안전성 우위를 확실히 하고, 소비자와 투자자의 신뢰를 강화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테슬라에 따르면, FSD를 이용한 북미 지역 운전자는 평균적으로 약 500만 마일(약 800만km) 당 중대 충돌, 150만 마일(약 240만km) 당 경미한 충돌을 경험한다. 이는 일반적인 미국 운전자 평균 대비 훨씬 낮은 수치로, 자율주행 기술이 인간 운전에 비해 얼마나 안전한지 보여준다. 테슬라는 특히 에어백이 전개되는 상황을 '중대 충돌'로 정의하고, 시스템 활성화를 특정 기준으로 삼아 데이터를 세분화했다. 이는 과거 오토파일럿 안전 보고서에서 제기된 통계 방식 논란을 타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보고서가 모든 데이터를 다루는 것은 아니었다. 웨이모가 강력히 요구한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차량, 특히 로보택시의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는 여전히 포함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현재 운전자가 감독하는 수준의 FSD 데이터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며, 완전 자율주행의 핵심적인 부분인 로보택시 안전성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켰다. 업계는 이로 인해 웨이모의 데이터 투명성 요구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테슬라가 오스틴에서 시험 운행 중인 로보택시 데이터를 공개하는 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발표는 테슬라의 기술적 성과를 시장에 알리는 데 있어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특히 FSD 관련 안전성이 입증되었다는 점에서 기술 우위가 강조되며, 소비자의 신뢰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완전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 관련 데이터를 공개할 것인지가 투자자와 업계의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기술
발행일
2025-11-1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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