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구글 인공지능 검색에서 퍼블리셔 제외권…25억 사용자 변화?


영국, 구글 인공지능 검색에서 퍼블리셔 제외권…25억 사용자 변화?
출처: 언블록 미디어

영국,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에 세계 첫 제외 명령, 25억 사용자 영향 주목돼

2026년 6월 4일 주요 매체(Guardian, TechCrunch, CNBC, WSJ)에 따르면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구글에 인공지능 검색 서비스에서 퍼블리셔가 자신의 콘텐츠를 제외할 수 있는 권한과 트래픽 데이터 공개를 의무화하는 첫 규제를 명령했다. 이번 조치로 25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검색 이용자와 퍼블리셔의 협상력 변화, 전 세계 시장으로의 독점 규제 확산 가능성이 주목된다.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구글 인공지능 검색과 답변 서비스에서 퍼블리셔가 자신의 콘텐츠를 직접 제외하도록 공식적으로 명령하면서, 이 권한이 뉴스기관 등 퍼블리셔에게 협상력과 투명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 사례라고 밝혔다. 구글은 Search Console(검색 콘솔)에 새로운 토글 기능을 도입해 각 사이트 소유자가 자신의 뉴스나 콘텐츠가 인공지능 검색 결과(답변 생성), 인공지능 오버뷰(요약 화면), 인공지능 모드, Discover(추천 정보) 등에 포함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퍼블리셔가 제외를 선택하면 해당 인공지능 답변 및 서비스에서 콘텐츠가 사라지고, 인공지능 추가 학습 자료로도 쓰이지 않는다. 기존의 일반 검색(청색 링크) 순위에는 변화가 없다.

구글은 인공지능 검색을 통해 퍼블리셔에게 발생한 노출과 방문 트래픽 데이터도 공개하기 시작했다. 퍼블리셔는 자신의 뉴스가 인공지능 검색에 노출돼 얻는 수익과 트래픽 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이후 라이선스 협상이나 제외 여부 결정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CMA는 2025년 10월 구글의 시장지위 지정 이후 강제 규제 집행을 시작했으며, 이로써 퍼블리셔가 구글과 협상에서 협상력 강화 효과를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능은 우선 영국 내 일부 퍼블리셔를 대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구글은 점차 세계 각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영국 규제 사례가 미국과 유럽연합 등 글로벌 시장으로 독점 규제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6-06-0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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