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시댄스 2.0 즉각 중단 요구…할리우드 반발 확산
미국 상원의원들이 왜 ByteDance에 Seedance 2.0 폐쇄를 요구하고 있나요?
ByteDance의 Seedance 2.0과 관련된 저작권 문제는 무엇인가요?
ByteDance의 AI 도구는 지적 재산권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미국 상원, 시댄스 2.0 사용 중단 촉구
- 저작권 침해 논란에 업계 전반 비판 여론 확산
미국 상원이 바이트댄스의 최신 AI 영상 도구 시댄스 2.0을 둘러싸고 즉각적인 서비스 중단을 요구하며 저작권 침해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따라 할리우드와 주요 단체들도 공동 대응에 나섰다.
17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마샤 블랙번 상원의원과 민주당 소속 피터 웰치 상원의원이 서한을 통해 바이트댄스 최고경영자 량루보에게 AI 도구의 즉각적인 사용 중단을 요청했다. 이들은 시댄스 2.0이 불법적으로 저작물을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며 지적재산권을 심각히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제품 출시 하루 만에 인증받지 않은 유명 배우와 캐릭터가 등장하는 가짜 영상을 통해 수백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한 점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미국 상원은 AI 기술의 남용이 헌법적 권리를 훼손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위협한다고 지적했다. 헌법 제1조 8항 8절은 창작자가 자신의 저작물을 통제할 수 있는 권리를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댄스 2.0은 이를 위배했으며, 이를 통해 생성된 딥페이크 콘텐츠가 경제적 피해를 불러올 가능성 또한 높인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할리우드는 격렬한 비판을 쏟아냈다. 디즈니는 시댄스 2.0을 "가상 날치기"라 칭하며 강하게 비난했고, 다른 주요 스튜디오와 단체들도 이를 규탄하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영화계와 창작자 대표 단체인 MPA(미국영화협회)와 SAG-AFTRA(배우조합) 역시 시댄스 2.0이 창작 산업 전반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이 도구가 활용될 경우, 유명 배우 톰 크루즈와 브래드 피트를 포함한 여러 스타들을 대상으로 한 조작된 딥페이크 영상이 급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바이트댄스는 현재 논란으로 인해 초기 출시 계획을 중단하고 글로벌 확산 전략을 재검토하고 있다. 회사는 추가 안전장치 강화를 약속했다. 그러나 상원의원들은 이를 "시간 벌기용 전략"으로 평가하며, AI 생성 과정에서 모든 비인가 콘텐츠를 철저히 제거하라는 요구를 고수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AI 기술을 통한 딥페이크와 저작권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댄스 2.0 논란은 AI 산업 및 관련 규제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창작자 권리 보호와 AI 기술 사용 규제 강화가 글로벌 수준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