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1(k)에 등장하는 비트코인? 새로운 옵션 열렸다>
SEC가 왜 401(k) 계좌에 암호화폐를 허용하려고 할까요?
은퇴 계좌에서 암호화폐의 변동성과 관련된 우려는 무엇인가요?
SEC의 입장은 은퇴 저축에서 암호화폐 채택의 미래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401(k)에서 암호화폐 투자 가능? SEC, 새로운 방향성 발표
- 투자자 보호와 규제 강화 약속, 시장에서는 엇갈린 반응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은퇴 계좌 401(k)에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금융 시장에 새로운 논쟁을 일으켰다.
2026년 1월 29일 Phemex News에 따르면 폴 앳킨스 SEC 의장은 401(k) 은퇴 계좌에서 암호화폐를 새로운 선택지로 허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보다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투자자들이 전문적인 관리 감독 아래에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신중한 규제 방식도 적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2025년 8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을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해당 명령은 퇴직 연금 제도에 암호화폐와 같은 대체 자산을 포함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앳킨스 의장은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협력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는 작업을 함께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책 발표 이후 비판도 즉각 나왔다. 민주당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암호화폐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시장의 불투명성, 규제의 한계를 강조하며 이를 401(k)와 같은 안전 자산 중심의 계좌에 포함시키는 건 은퇴자들에게 불필요한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주요 노동조합들 역시 증권 규제 완화가 투자자 보호 시스템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우려를 표명했다.
미국 내 금융 기업들도 접근 방식에서 차이를 보였다. 피델리티는 지난 해부터 기관 투자자 대상의 비트코인 투자 옵션을 운영하며 암호화폐를 적극 수용했다. 그러나 뱅가드는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이어가며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가 은퇴 연금 제도 내에서 상용화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신 시장 정보에 따르면 2026년 1월 29일(UTC)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5.492% 하락한 84,356.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이 14.333% 증가하며 시장의 높은 변동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SEC의 발표는 새로운 투자 옵션을 모색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동시에 규제 및 투자 안정성에 대한 논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SEC가 실질적인 안전성과 규제의 명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