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 암호화폐 사기, 3년형 선고… 290만 달러 피해
유타 남성이 암호화폐 사기로 감옥형을 받은 이유는?
이 암호화폐 사기로 인한 재정적 손실은 얼마나 되었나요?
유타 남성은 암호화폐 사기에서 피해자들을 어떻게 속였나요?

- 유타주 남성, 290만 달러 사기 혐의로 FBI 조사.
- 급증하는 암호화폐 범죄, 사법 당국 대응 강화 필요성 대두.
16일 솔트레이크시티 법원 자료 및 FBI 발표에 따르면, 유타주 워싱턴 카운티에 거주하던 브라이언 게리 수웰(54)은 투자 사기와 불법 암호화폐 사업 운영 혐의로 연방 교도소에서 3년형을 선고받았다. 앤 마리 맥이프 앨런 연방 지방법원 판사는 이와 함께 보호관찰 36개월과 약 382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 배상 명령을 내렸다.
수웰은 최소 17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290만 달러를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자신의 경력과 투자 능력을 과장해 피해자들을 속이고 투자금을 빼돌렸으며, 약속을 이행하지 못한 상태에서도 추가 자금을 요구했다고 한다. 그는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록웰 캐피털 매니지먼트’라는 이름으로 운영된 불법 사업에서 540만 달러의 현금을 암호화폐로 전환하고 수수료를 챙기는 행위를 벌였다. 더욱이 마약 밀매와 연관된 인사의 거래를 도운 혐의도 추가적으로 제기되었다.
법원은 수웰에게 투자 사기 혐의로 피해자, 주택담보대출 기관, 신용조합에 360만 5,182달러를 배상하도록 하고, 불법 송금 사업으로 발생한 피해와 관련해서는 국토안보부에 21만 7,727달러를 추가 변제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악용 범죄가 범람하는 가운데 사법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FBI는 암호화폐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사기 유형이 점점 더 많이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을 경고하면서, 특히 암호화폐 ATM을 활용한 사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관련 범죄로 인한 피해액은 약 2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되어, 2024년 같은 시점보다 피해 규모가 두 배가량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로버트 볼스 FBI 솔트레이크시티 특수 요원 책임자는 “피해자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암호화폐와 무등록 금융 서비스로 타인을 착취하는 범죄자들을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암호화폐 기술이 금융 혁신의 주요 도구로 자리 잡으면서도, 이를 악용한 범죄 급증으로 인해 새로운 제도적 규제와 법적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