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마인, 10만 이더리움 사들여…유통량 4% 돌파
비트마인이 이렇게 많은 이더리움을 사들인 이유는 뭘까?
비트마인이 이더리움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얼마나 클까?
비트마인은 이더리움을 사들여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

10만 이더리움 추가 매수, 유통량 4% 보유
5% 장기 보유 임박, 시장 지형 변화 예고
비트마인, 2025년 12월 이후 최대 이더리움 매수…전체 보유량 4% 넘어서며 5% 목표 근접
2026년 4월 20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식 공시에 따르면 비트마인 이미전 테크놀로지스가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101,627개 이더리움(약 3억 달러 상당)을 단일 거래로 추가 매입해 업계 최대 보유량인 4,976,485개, 전체 유통량의 4.12%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12월 이후 단일 기업 기준 최대 이더리움 매수 사례로, 비트마인이 공식 선언한 전체 유통량 5% 장기 보유 전략의 달성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기업의 대규모 보유로 이더리움 시장 내 단일 주체의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며, 단기적으로 유동성 축소와 가격 급등, 변동성 심화 등 시장 구조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비트마인은 이번 거액 이더리움 매수와 동시에 11억 5,000만 달러(한화 약 1조 5,900억 원) 상당의 이더리움과 11억 2,000만 달러의 현금, 1억 1,800만 달러 상당의 지분투자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대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병행, 추가 기관투자 수요 확대의 불씨가 되고 있다. 회사는 기관 대상 스테이킹 사업인 ‘MAVAN(메이드 인 아메리카 밸리데이터 네트워크)’ 플랫폼 확장을 통해 전체 보유 물량의 67%에 해당하는 3,334,247개 이더리움을 장기 스테이킹 중이며, 연간 2억 600만 달러가 넘는 온체인 수익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리도(Lido)나 로켓풀과 같은 기존 분산형 스테이킹 사업자들과 직접적인 점유율 경쟁을 벌이면서, 대형 기관 투자자 중심의 네트워크 지배력 강화 및 투자 구조 전환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한편 공식 자료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공격적 옵션 전략과 레버리지 운용을 결합한 이더리움 트레저리 전략을 더욱 강화해, 타 상장사 및 기관투자자의 이더리움 매수 트렌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번 거래 이후 전 세계 기관 매수세가 크게 늘어나며, 단기적 가격 변동성과 유동성 위축, 시장 내 지배력 편중에 대한 투자자 경계도 커지는 중이다. 다만 2026년 1분기, 파생상품 손실 등으로 단기 실적 악화가 있었음도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2026년 4월 20일 15시 8분(UTC) 기준, 이더리움은 24시간 거래량 194억 2,973만 달러, 전일 대비 2.36% 하락한 2,281.68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