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따르면, 리피니티가 솔라나(Solana) 생태계 내에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며 새로운 운영 종료 표준을 제시했다.

Lifinity는 왜 1,500억 달러 거래 기록을 달성하고도 문을 닫기로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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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inity의 종료는 현재 DeFi 생태계에 대해 어떤 점을 시사할까요?


2025년 12월 19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에 따르면, 리피니티가 솔라나(Solana) 생태계 내에서 서비스 종료를 결정하며 새로운 운영 종료 표준을 제시했다.
출처: 언블록 미디어

리피니티는 2022년 솔라나 기반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출시된 이후 약 1,500억 달러의 누적 거래량을 기록하며 생태계 내 상위 5위 DEX로 자리 잡았지만,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영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는 자산 방치나 투자자 손실을 초래하지 않는 방식으로 자발적인 운영 종료 결정을 내렸다. 이번 결정은 시장 경쟁 심화에 따른 자발적이고 책임 있는 선택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리피니티의 최종 결정은 2025년 12월 10일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거의 만장일치로 서비스 종료와 자산 분배 계획이 승인되었다. 프로젝트는 총 4,34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USD 코인(USDC)으로 전환해 투자자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다. 분배 대상에는 $LFNTY 및 $veLFNTY 토큰 보유자들이 포함되며, 이들은 먼저 $xLFNTY로 전환해야 한다. 이후 보안 감사가 완료되면 약 9일 뒤부터 자산 상환 기능이 활성화된다. 리피니티는 토큰당 배당액을 약 0.90달러에서 1.10달러 사이로 예상하고 있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발표된 리피니티의 명예로운 퇴장 사례는 단순한 프로젝트 종료를 넘어 솔라나 디파이(DeFi) 생태계의 성숙 과정과 경쟁 심화를 보여준다. 솔라나 생태계 내에서는 리피니티를 대체할 수 있는 신규 프로토콜들이 활발히 등장했으며, 특히 후발 주자인 오르카(Orca)와 레이디움(Raydium) 등이 시장을 주도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러한 경쟁 구도 속에서 리피니티의 퇴장은 특정 프로젝트의 실패를 넘어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재편 현상으로 분석된다. 이는 유동성과 사용자 관심이 더 유망한 프로토콜로 재배분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을 시사하며, 솔라나 생태계의 건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12월 19일 15:08(UTC) 기준으로 솔라나(SOL)의 가격은 125.89달러로, 24시간 거래량 변동률은 -0.629%를 기록하고 있다. USD 코인(USDC)은 변동률 -0.041%로 안정성을 유지하며 1 USDC당 1달러에 거래 중이다.

리피니티의 책임 있는 운영 종료 결정은 향후 솔라나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 전체에서 프로젝트 운영 종료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마켓
발행일
2025-12-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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