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pLink, 6억 달러 추가 매입… 이더리움 트레저리 2위로
SharpLink이 이더리움에 6억 6,700만 달러를 쓴 이유는?
이더리움 보유량의 95%를 스테이킹한 SharpLink의 전략은 무엇을 말해주나?
SharpLink은 어떻게 3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제국을 구축하려고 하나요?

- SharpLink가 이더리움 보유량을 143,593개 추가하며 총 보유량 74만 개 차지.
- 트레저리 전략 확대와 주주 가치 ETH 연동으로 시장 관심 집중.
2025년 8월 19일 The Block에 따르면 SharpLink가 6억 6,740만 달러를 투자해 이더리움(ETH) 약 143,593개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평균 매입가 4,648달러에 해당하는 이더리움을 확보하며, 총 보유량을 약 740,760개까지 늘렸다. 이는 현재 가치로 약 32억 달러에 달하며, 이로써 SharpLink는 다수의 암호화폐 트레저리 회사 중 두 번째로 큰 이더리움 보유자로 자리 잡았다.
회사는 보유 중인 ETH의 약 100%를 이더리움 네트워크 스테이킹에 활용하며 검증인으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추가 스테이킹 보상을 얻고 있으며, 최근 기록된 스테이킹 보상은 1,388 ETH라고 발표했다. 또한, 올 분기 동안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ETH 집중도’가 98%로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주주 가치를 ETH 생태계 성장에 직접 연동하려는 목적을 나타낸다.
회사의 이번 결정은 엔터프라이즈 전략가이자 이더리움 공동창업자인 동시에 SharpLink 이사회 의장인 Joe Lubin이 이끌었다. Lubin 의장은 “SharpLink는 엄격한 수익 관리와 스마트한 자본 배치를 통해 주주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더리움 생태계와 함께 성장하려는 SharpLink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2025년 8월 19일(UTC) 오후 3시 15분 기준 이더리움(ETH) 가격은 4,186.59달러로, 24시간 거래 변동률은 -17.68%를 기록 중이다. SharpLink의 대규모 매입 발표 이후 ETH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으며, 현재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약 13.16%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SharpLink의 전략적 행보는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트레저리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