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대체 불가능 토큰 거래량 7500만 달러 돌파, 크립토펑크 매집에 시장 주목
왜 Ethereum NFT 시장이 6개월 만에 최고의 거래량을 기록했을까요?
Ethereum에서 NFT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NFT 부활이 Ethereum 전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 이더리움 NFT 거래량, 6개월 만에 7500만 달러 돌파
- 퍼지 펭귄(Pudgy Penguins) ETF 신청으로 디지털 자산 증권화 진척
이더리움 기반 NFT 시장이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이더리움 NFT 거래액은 7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는 전체 주요 체인 거래액 1억4350만 달러 중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수치다. 또한 2주 전 1830만 달러와 비교해 약 4배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는 이더리움 가격이 2개월 만에 50% 상승한 점이 꼽힌다. 현재 이더리움은 여전히 모든 블록체인 중 가장 높은 NFT 거래량을 기록하며, NFT 시장의 주요 지배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NFT 시장의 강세와 더불어 산업 전반에 새로운 금융적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예를 들어, 퍼지 펭귄 NFT 컬렉션은 자산운용사 해시덱스(Hashdex)를 통해 디지털 자산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현물 ETF를 신청했다. 이번 ETF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의해 공식적으로 심사 과정에 들어갔다. 이는 디지털 자산의 증권화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번 ETF가 증권 범주에 포함되는지 검토한다. 또한, 투자자 보호와 가치 평가 방식의 기준 충족 여부도 중점적으로 살피고 있다. 만약 승인이 이루어진다면, 이 ETF는 NFT와 밈코인을 결합한 최초의 금융 상품이 된다. 이는 디지털 자산 시장의 제도권 편입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NFT 산업의 주요 기업인 유가랩스(Yuga Labs) 역시 메타버스와의 접목을 통해 시장 변화를 이끌고 있다. 유가랩스는 크립토펑크(CryptoPunks)와 미비츠(Meebits) IP를 인수한 이후 메타버스 플랫폼 '아더사이드(Otherside)' 개발에 주력한다. 더불어 솜니아(Somnia)와의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세계의 상호운용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메타버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더리움 기반 블루칩 NFT인 크립토펑크는 최근 활발한 매집 거래가 이루어지며 바닥 가격이 17만5000 달러까지 상승했다. 이는 NFT 시장 전반에 여전히 견조한 수요와 투자 열기가 존재함을 명확히 보여준다.
이더리움은 2024년 7월 22일(UTC) 00시 09분 기준으로 24시간 거래량 변동률 -4.514%를 기록하며 3474.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