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해커, 1,250만 달러 이더리움으로 전환… 총 3억 달러 암호화폐 탈취 심화
$1,250만을 4,863 ETH로 전환했다는 건 어떻게 가능했을까?
해커가 4,536만 DAI를 그대로 두고 전환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이번 대규모 암호화폐 탈취에서 크로스체인 거래가 어떤 역할을 했을까?

- 3억 달러 규모 코인베이스 해킹 연루자, 1,250만 달러를 4,863 ETH로 전환
- 여전히 4,536만 DAI 보유 중… 크로스체인 전송으로 추적 회피 시도
2025년 7월 7일 한국 언론 온체인렌즈(Onchain Lens)는 코인베이스 사용자를 겨냥한 3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과 관련된 해커가 최근 1,25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4,863 이더리움(ETH)으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해커는 여전히 두 개의 지갑에 4,536만 DAI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산 추적을 어렵게 만들기 위해 크로스체인 전송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킹은 2025년 5월 발생했으며, 수천 명의 코인베이스 사용자가 피해를 입었다. 초기 수사에 따르면, 해커는 대규모 자금을 암호화폐 간 변환을 통해 세탁했다. 예를 들어, 그는 4,25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이더리움으로 전환한 뒤, 약 17,778 ETH를 매도해 4,548만 DAI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크로스체인 브리지를 활용한 점은 여전히 추적 회피의 핵심 전략으로 분석된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2025년 7월 7일 07시 31분(UTC) 기준 이더리움(ETH)은 2,569.66달러로 거래되며, 24시간 거래량은 1.88% 상승했다. 반면, 다이(DAI)는 1달러로 페깅되어 있으며, 거래량은 0.001% 미세한 변화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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