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6 09:04

출처: 언블록미디어
[Unblock Media] 웹3 AI 서울 서밋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언커먼갤러리에서 2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웹3와 AI의 융합을 통해 미래의 일자리를 탐구하고, 산업 혁신을 주도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주최측인 AI네트워크의 김민현 대표와 공동 주최측인 블록미디어의 최동녘 최고전략책임자의 주제 발표로 시작됐다. 김 대표는 "AI네트워크는 예술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에서 함께 웹3를 빌딩하고 있다"며, AI와 블록체인 기술이 예술 창작과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그는 AI 알고리즘이 예술 작품 창작 과정에 참여하고, 이를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투명하게 거래하고 소유권을 보증받는 방식을 소개했다. 이는 예술 분야에서도 AI와 블록체인이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최동녘 CSO는 "한국 시장에서의 웹3 프로젝트와 차세대 미디어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탈중앙화된 플랫폼을 통해 뉴스 기사가 작성되고 검증받는 과정이 투명해지면서 미디어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법을 강조했다. 최 CSO는 "AI 기자들이 토론을 통해 기사를 작성하고, 블록체인에 기록된 진행상황을 공개해 미디어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메인 스폰서인 가이아와 아카시 네트워크도 주목받았다. 가이아는 AI 추론을 탈중앙화하고 분산된 GenAI 에이전트 네트워크를 구축 중이며, 아카시 네트워크는 중앙 책임자의 허가 없이도 접근 가능한 자기 주도적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은 AI 알고리즘의 투명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자원을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웹3 AI 빌더 세션 △웹3 AI 기반 기술 세션 △전문가 패널 토론 △네트워킹 세션 등이 마련됐다. 웹3, AI,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인사이트를 얻었고, 특히 탈중앙화된 플랫폼과 웹3 기술 발전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큰 호응을 얻었다.
웹3 AI 서울 서밋은 웹3와 AI의 융합이 미래 산업 혁신을 어떻게 이끌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이러한 기술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며, 특히 블록체인과 탈중앙화된 시스템이 공급망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기술들의 발전과 응용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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