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모델 Y, 오스틴서 무사 주행… 다음 달 첫 인도
테슬라의 모델 Y가 오스틴에서 테스트 중 어떤 중요한 업적을 달성했는가?
테슬라의 FSD 기술이 경쟁사들보다 더 나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테슬라의 자율주행 차량이 널리 도입된다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 Tesla 완전 자율주행 모델 Y, 오스틴 공공 도로 테스트 완료
- 다음 달 첫 고객 인도 예정
[Unblock Media] 테슬라(Tesla)가 텍사스 오스틴에서 완전 자율주행 모델 Y의 공공 도로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테스트는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었으며, CEO 엘론 머스크(Elon Musk)에 따르면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테스트는 일정보다 한 달 앞서 시행되었으며, 자율 주행 차량의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테슬라가 오스틴의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 모델 Y 차량을 테스트했으며,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X에 이렇게 게시했다. “다음 달 첫 번째 고객 인도가 이루어질 것이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 기술은 자사의 자체 FSD 칩, 실제 주행 데이터,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경쟁에서 선두에 서 있다. 테슬라의 이러한 능력은 보수적인 상용화 일정을 가진 경쟁사 Waymo와 GM의 Cruise에 비해 큰 장점이 된다.
Tesla의 FSD는 지오펜스 시스템과 달리 전 세계 사용자 데이터에서 얻은 수백만 마일의 주행 정보를 통해 다양한 도로 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교통 사고의 90% 이상이 인간의 실수로 인해 발생한다고 한다. 자율주행 시스템은 이러한 사고율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또, 샌프란시스코와 같은 도시에서도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이 예측 가능한 주행 행동으로 교통 흐름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교통 시스템 전문가인 다니엘 킴 교수는 “Tesla의 자율주행 차량이 적절히 확산된다면 교통 사망자와 도시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Tesla의 자율주행 배포는 물류와 배송 서비스에도 충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트럭과 자동차를 통해 24시간 무인 배송이 가능해지며 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공급망을 새롭게 재편할 수 있다.
도시 계획자들은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할 수 있는 스마트 교차로, 자율주행차 전용 구역, 전용 충전 차선 등의 자율주행 호환 인프라를 이미 고려하고 있다.
법적, 규제적, 윤리적 장벽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테슬라의 예정일보다 앞선 롤아웃은 자율 주행 미래를 지배하려는 야망을 보여준다. 다음 달로 예정된 첫 공장에서 고객으로의 자율주행 배달은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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