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협상, 7월 8일 마감 불확실… 이재명 대통령의 돌파구는?

- 이재명 대통령,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관세 협상 난항 언급 - 미국과 한국, 상호 요구 정리되지 않아 합의점 도출에 어려움 3일(현지시각) 한겨레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 기념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협상이 예정된 2025년 7월 8일까지 마무리될지 확신할 수 없다"며 현재 불확실한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관세 협상의 복잡성을 강조하며 "이번 협상은 서로의 요구를 반영해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결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쌍방의 요구사항이 명확히 정리되지 않은 상태"라며 협상의 어려움을 털어놓았다. 상호관세 협상은 경제적 파급력을 고려할 때 양국 관계를 재정립하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하지만 이번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예상보다 긴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한국이 각국의 산업 보호와 경제 이해관계 충돌로 인해 합의점을 찾기 쉽지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아직은 협상의 초기 단계"라며, 긍정적 결과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협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지, 아니면 추가적인 연장이 필요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