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합병...스테이블코인 실크포켓 서비스 출시 주목
Naver Financial의 'Silk Pocket'이 결제 산업의 게임 체인저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Naver Financial과 Upbit의 합병이 왜 중요한가요?
이 합병이 나스닥 상장 가능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요?

- 네이버파이낸셜, 부산 시민 중심 '실크포켓' 서비스 통해 지역 경제 혁신
- 두나무와 합병 추진으로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 도약 가능성
네이버파이낸셜이 스테이블코인 지갑 서비스 ‘실크포켓’을 발표하며 두나무와의 합병을 공식화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에서 새로운 국면을 열어갈 전망이다.
2025년 11월 25일 서울경제와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와 협력하여 오는 12월 중 스테이블코인 기반의 디지털 지갑 ‘실크포켓’을 출시한다. 해당 서비스는 부산 디지털거래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1차 버전 완료 후 최종 검증 단계에 놓여 있다. 실크포켓은 부산 시민 중심으로 설계된 서비스로, 해외 관광객들이 자국 통화를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네이버파이낸셜은 향후 스테이블코인이 법률적으로 안정성을 갖춘 경우, 부산 지역 통화인 동백전을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디지털 결제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동백전은 네이버페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15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들을 확보하며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더욱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2025년 2월 22일 부산에서 열릴 국제 행사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5’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해시드 김서준 대표가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파이낸셜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비즈니스코리아 및 다른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양사는 11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합병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며, 하루 뒤인 11월 27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해 관련 내용을 발표할 전망이다.
합병 방식은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진행되며, 두나무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신주 3주가 배정되는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 합병이 완료되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 통합 법인의 최대 주주로 자리하며 네이버는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합병 법인이 나스닥 상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한국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 획기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두나무의 기술력과 네이버의 플랫폼 역량이 통합되어 새로운 경제적 시너지를 창출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