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스탄 톰슨, 월드 모바일 그룹 2백만 달러 소송…토큰 95% 폭락에 퍼블리시티권 분쟁까지


트리스탄 톰슨, 월드 모바일 그룹 2백만 달러 소송…토큰 95% 폭락에 퍼블리시티권 분쟁까지
출처: 언블록 미디어

요약 키워드
암호화폐 홍보계약
2백만 달러 미지급대금
95% 토큰 가치 하락
이미지 무단 사용
퍼블리시티권 쟁점
평판·가족사 리스크

2026년 5월 30일(현지시각) 비트겟(Bitget), 로360(Law360), 컴플렉스(Complex) 등 외신에 따르면, 전 NBA 챔피언이자 2026년 기준 35세인 트리스탄 톰슨이 영국 암호화폐 기업 월드 모바일 그룹(World Mobile Group)을 상대로 약 2백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 미지급 홍보대금과 이미지 무단 사용을 이유로 델라웨어 채널리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톰슨은 카다시안 패밀리와의 가족사 드라마(자녀 4명, 조던 크레이그, 클로이 카다시안, 말라리 니콜스 연루) 및 2026년 5월 28일 본인 출연 팟캐스트에서 사생활을 공개하며 평판 논란이 재점화된 가운데, 이번 소송은 유명인 평판과 토큰 시장 리스크,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퍼블리시티권 분쟁이 결합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5월, 톰슨은 연간 최대 1백만 달러 상당 WMTX 토큰을 분기별 지급받는 'Chief Digital Equity Officer(콘텐츠 최고 책임자)' 계약을 월드 모바일 그룹과 2년간 체결했다. 핵심 업무는 SNS 홍보와 공식 행사 참여였다. 그러나 같은 해 말 월드 모바일 그룹이 일부 분기 초과지급분을 문제 삼아, 톰슨에게 토큰 반환을 요구했고 초과분을 다음 기간에서 상계하자는 톰슨 측 제안이 거절되면서 갈등이 불거졌다.

WMG는 2026년 3월, 톰슨이 반환을 거부하고 일부 초과 토큰을 시장급락 전 매도했다며 ‘중대한 계약 위반’을 들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후에도 월드 모바일 그룹이 톰슨의 초상권, 이름, 직책을 계속 사용했다는 점도 소송 배경에 포함된다. 이에 톰슨 측은 초과분 신속 정산이 가능했음에도 법적 절차 없이 계약이 자의적으로 해지됐고, 해지 후에도 퍼블리시티권이 무단 활용됐다고 주장해 미지급 대가와 손해배상, 이미지 사용 중지 등 포괄적 구제를 요구하고 있다.

계약 기간 동안 WMTX 토큰의 가치는 최고가 98센트에서 5센트까지 95% 넘게 급락했으며, 소송 역시 지급 지연에 따른 시가 평가 기준(당시 시세 대 현시가) 및 암호화폐 변동성 자체가 핵심 법적 논점이 되고 있다. 또한 실수 초과 지급에 관한 사전 합의, 반환·락업 조항 명확성, ‘중대한 위반’ 인정 기준 등도 판결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했다.

특히, 홍보계약이 만료됐음에도 퍼블리시티권(이름, 이미지 등) 사용 관행을 두고 추가 분쟁이 파생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평판 및 가족사 노출이 계약상 도덕조항과 평가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이번 판례가 암호화폐·연예인 콜라보 계약 구조, 실물·토큰 지급 방식, 각종 해지·명예권 규정 등 글로벌 표준에 변화를 줄지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암호화폐 보상 기반 유명인 출연 계약이 잇따르면서, 실물 대가와 토큰 합산 평가 구조의 명확화, 현지 법과 규제에 부합하는 해지 및 사용권 조항 신설과 함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영국 금융감독청(FCA) 등 금융 감독기관의 사전 가이드 강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6-05-30 22:11
NFT 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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