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소스, 규정 위반으로 벌금 1885만 달러… 바이낸스 파트너십도 도마 위에


팍소스, 규정 위반으로 벌금 1885만 달러… 바이낸스 파트너십도 도마 위에
출처: 언블록 미디어
  • NYDFS 등 규제 기관 조사로 팍소스 총 1885만 달러 벌금 납부 합의.
  • 스테이블코인 BUSD 발행 관련 규제 강화 시사.

6일(현지시각) 뉴욕 금융서비스국(NYDFS)을 포함한 미국 규제 당국은 암호화폐 기업 팍소스(Paxos)에 총 188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팍소스가 바이낸스(Binance)와의 파트너십 과정에서 자금세탁방지(AML) 및 제재 규정을 위반했다는 혐의다.

팍소스 벌금 부과 세부 내용 이번 벌금은 NYDFS에 1000만 달러, 재무부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에 700만 달러, 해외자산통제국(OFAC)에 185만 달러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NYDFS는 팍소스의 내부 감독이 소홀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바이낸스와 협력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 USD(BUSD)와 관련, 1600만 달러 이상의 불법 자금이 유통됐기 때문이다.

6일(현지시각) NYDFS의 감독관 애드리엔 A. 해리스(Adrienne A. Harris)는 성명을 통해 "규제 대상 기관은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한 엄격한 위험 관리 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조치가 다른 암호화폐 기업에도 경고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건의 배경 이번 제재는 2022년부터 2024년 초까지 팍소스의 운영에 대한 NYDFS의 조사에서 비롯됐다. 이처럼 규제를 따르지 않은 팍소스의 행위는 결국 NYDFS의 강력한 제재로 이어졌다.

암호화폐 시장과 규제 동향 NYDFS의 이번 제재는 암호화폐 업계에 명확한 경고를 보낸다. 이는 암호화폐 기업들이 더욱 엄격한 규제를 준수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따라서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는 법적 준수와 리스크 관리 수준을 재점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정보
카테고리
법률/폴리시
발행일
2025-08-07 16:17
NFT ID
PENDING
최신소식을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