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메이트, 주가 78% 폭락…내부자 소송전 점화
솔메이트 주가가 78%나 폭락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RBCH가 제기한 내부자 거래와 자기거래 의혹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이번 소송으로 솔라나(Solana) 가격과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떤가요?

투자자 주주 소송, 내부자 거래 논란
불공정 신주발행·주가 폭락 연쇄 타격
솔메이트 최대 외부주주 RBCH가 이사회와 경영진의 내부자 거래·자기거래 의혹으로 뉴욕주 대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2026년 6월 23일(현지시각) Cryptopolita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솔메이트 인프라스트럭처의 최대 외부주주 RBCH가 경영진과 이사회를 상대로 내부자 거래, 자기거래 및 경영권 남용 등 복합적인 법률 위반 혐의로 뉴욕주 대법원에 소송을 냈다. RBCH는 록커웨이엑스(RockawayX)의 창업자 겸 CEO인 빅토르 피셔가 이끌고 있으며, 피셔는 솔메이트 모회사 브레라 홀딩스(Brera Holdings)의 22.74% 지분을 보유한 주요 인물이다.
소장에 따르면 2025년 9월 3억 달러 규모의 PIPE(사모 유상증자) 계약 마감 당일, 솔메이트 경영진과 이사회는 약 160만 달러 상당의 자사주를 시장가에 대거 매도해, 투명한 공시와 공정 절차 없이 RBCH를 비롯한 락업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이 과정에서 내부자 거래, 투자자 보호 의무 위반, 허위공시에 해당하는 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것이 RBCH의 주장이다. PIPE 투자 약정은 약 5,000만 달러 가량 추가로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시기에 이사회를 거치지 않은 자기거래 의혹과 신의성실 의무 위반 사례도 드러났다. 이사회 이사인 사데와 마이몬 등 일부 경영진은 독립적 심의나 주주 승인 없이 자문계약 및 신규 B클래스 주식 약 229만8천주를 본인과 관련자에게 유리하게 배정했다. 이로 인해 기존 주주의 지분이 약 20% 희석됐으며, 미국 회사법상 자기거래 금지와 신주 발행 공시 의무 미준수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향후 신주발행 효력 취소 및 손해배상 청구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2026년 초에는 M&A 인수 제안도 들어왔지만, 이사회가 주주 의결권 행사나 공식 표결 등 필요한 절차 없이 주당 7.19달러, 약 30% 프리미엄 가격의 거래를 일방적으로 거절했다. 이로 인해 공정한 주주권리 보호와 합리적 경영판단 원칙 위반 논란이 불거졌고, 결과적으로 투자 유치 및 주가 방어 기회도 상실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같은 경영진의 불투명한 거래와 의결권 남용은 연쇄적으로 올해 솔메이트 주가가 78% 폭락하는 주요 원인이 됐다. 솔메이트가 보유한 솔라나(Solana)도 약 200만 개로 시가 수 수십억 달러 규모에 달하지만, 이로 인한 리스크 회피와 신뢰도 저하로 솔라나 역시 50% 이상 평가절하됐다. 실물자산 기반 솔라나 토큰화 지갑 수는 28만6천여 건에 이르며, 관련 시장의 충격 범위가 크다.
RBCH는 내부자 거래와 신주 발행 등 불법행위에 대해 긴급 금지명령, 불법 신주 취득분 환수, 신주발행 효력 취소,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솔메이트의 모회사인 브레라 홀딩스와의 구조적 관계 및 전후 투자 유치와 기업 지배구조 문제도 이번 소송의 쟁점이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추가 소송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년 6월 23일(UTC) 15시 09분 기준, 솔라나(SOL) 가격은 24시간 거래량이 -5.99% 감소한 68.93달러에서 거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