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담보 주택대출, 첫 연방 승인…2억5천만 달러 대기


비트코인 담보 주택대출, 첫 연방 승인…2억5천만 달러 대기
출처: 언블록 미디어
  • 코인베이스, 베터와 손잡고 첫 비트코인·USDC 주택대출 공식 출시…미국 연방주택저당공사 ‘주택 융자 담보’ 첫 승인
  • 대출 대기자만 2억5천만 달러, 코인베이스 고객 76% 실물거래 경험 추산…전국 확대·암호화폐 비과세 효과 주목

2026년 6월 5일(현지시각) Yahoo Finance에 따르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주택금융사 Better Home & Finance(베터)가 비트코인과 USDC(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를 담보로 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처음 공식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미국 연방정부 산하 연방주택저당공사(본사 Fannie Mae)가 디지털 자산을 실물 주택 융자 담보로 공식 승인한 첫 사례다. 미시간 앤아버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비트코인으로 집값 중 일부를 담보 제공, 실제 거래를 성사시키며 ‘현금 없이 집 사기’가 현실로 다가왔다.

Fannie Mae와 Freddie Mac이 지난해 보증한 모기지 신용 공급액은 총 1조2,000억 달러를 넘었으며, 이번 비트코인 대출 상품에는 대기 신청만 2억5,000만 달러(약 3,400억 원)에 달하는 실수요가 몰렸다. 코인베이스 자체 집계에 따르면, 이용 고객 중 무려 76%가 ‘실물 거래’(부동산·차량 등) 욕구가 있다고 답하면서 전통 금융권에서도 관심이 높다.

이번 상품은 비트코인, USDC 등 암호화폐를 주택 구입 자금의 일부(20% 등)에 실제 담보로 제공 가능하게 했다. 나머지는 베터 등 전통 모기지로 조합, 한 달에 한 번 통합 상환하는 체계다. 담보비율은 비트코인이 2.5:1(10만 달러 대출에 25만 달러 상당 BTC 요구), USDC가 1.25:1로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5년 또는 30년 고정금리로 선택할 수 있고, 담보 제공 암호화폐는 코인베이스 내 별도 계좌에 보관된다.

최대 특징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이나 USDC를 현금화하지 않고도 주택을 살 수 있어 ‘자본이득세’(차익과세) 부담을 피하며, 미 실물경제 접근성이 크게 넓어진 점이다. 암호화폐 투자자 중 소득이나 신용은 충분히 있지만 현금 유동성이 없던 계층에게 명확한 대안이 열린 셈이다. 베터 설립자 겸 CEO 비샬 가르그는 “미국 정부기관이 공식적으로 디지털 자산을 현금 계좌 대체 담보로 받아들였다. 이번 사례는 금융권의 판도를 바꾼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이 상품은 미 전역으로 확대되고, 지원 암호화폐 종류와 금융기관도 다양화될 전망이다. 은행·금융권은 전통예금과 암호화폐 자산을 담보로 혼합해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창업자본 융자 등 새로운 방식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2026년 6월 5일(UTC) 0시 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63,725.175달러(24시간 변동률 –0.75%)로 거래 중이고, USDC는 1달러(변동률 0.02%)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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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6-0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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